대통령각하
2014-03-17 23:31
추천: 1
업뎃 - 몽환의 섬 [3][몽환의 섬] 스텟을 올려주는 엘릭서
엘릭서(STR) 엘릭서(CON) 엘릭서(DEX) 엘릭서(CHA) 엘릭서(INT) 엘릭서(WIS) 캐릭터의 스텟을 올려주는 귀중한 아이템, 엘릭서도 몽환의 섬에서 나온다. 조건은 업데이트 이전처럼 몬스터를 사냥하다 보면 얻을 수 있다.
[몽환의 섬] 중앙 사원 비밀 열쇠 중앙 사원 비밀 열쇠 : 1인 인스턴스 던전인 중앙 사원으로 들어가는 키 아이템.
몽환의 섬에서 사냥을 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이 아이템을 가지고 기란 마을의 텔레포터, 에들렌을 찾아가면 1인 인스턴스 던전인 중앙 사원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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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각하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 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 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 해지고 황폐해지는 건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서른이 되면 혹은 마흔이 되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없는 듯 늘 함께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있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행복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그것이 온전한 사랑이라는 생각도 언제나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가도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그랬다면 지난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줬을 것이다. 결국 이별할 수 밖에 없는 관계였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시의 한 구절처럼 우리가 자주 만난 날들은 맑은 무지개 같았다고 말할 수 있게 이별했을 것이다. 진작,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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