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축망 성전만 하다가

창고에 이래저래 꿍쳐놓았던 템으로 악몽포격 세팅을 해봤습니다.

진짜 어줍잖은 템인데도 불구하고 신세계더군요.

빠르고, 재밌고, 마우스로 부비부비 하는 컨트롤도 특이하고,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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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부비 몇 번 하다보니 정신 사납고 눈이 피곤하고, 

마우스를 끊임없이 회전하다보니 손목에 터널증후군(?) 올 것 같네요.

재미있긴 한데, 중년 아저씨가 오래하기에는

시쳇말로 피지컬(?)이 안되서 힘이 들다 보니

선동 성전으로 조용히 복귀하게 되더군요.

젊었을땐 복잡하고 난해한 컨트롤 좋아했는데,

뭐 나이드는게 서럽진 않지만, 게임내의 클래스도 자연스레 취사선택(?)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