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구조된 학생들과 구조되길 기다리는 부모님들이 있는 공간에서

팔걸이 의자에 앉아서 먹는다고?


눈치가 없는거지.

학생들은 죽다 살아서 바닥에 앉아서 라면 먹고,

구조된 학생들의 부모들도 안심해서 바닥에 앉아서 라면 먹고,

구조되길 기다리는 부모님들은 라면이 먹힐리 없는데

장관이라는 사람은 허리를 180도 접어가며

팔걸이 의자에서 잘도 처먹고 앉아있네.

난 장관이니까 불편하더라도 의자에 앉아서 먹겠다는 마인드잖아.


저 공간이라면 눈치가 보여서 밖에 나가서 먹겠다.

아니면 같이 바닥에 앉아서 먹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