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라디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발 손 의원에 대한 질문은 하지 말아달라”며 “저는 지금 떨고 있다”고 했다. 

그는 “손 의원의 순수성을 믿었다”며 “(사들인 게)20여채가 된다니까 

어쩔 수 없이 그랬는데, 아무튼 떨고 있으니 

(손 의원에 대한)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 

박 의원은 “목포의 조그만 한 채는 집이 3~4개가 합쳐진 게 있다”며 

“그 부분이 과장되고 부풀려진 게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손 의원이 모든 재산을 기부채납하겠다는데, 

그러면 진실성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저는 이제 빠지겠다”며 “제발 질문을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