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로서 얘기하는데 절대 미루지 마세요.

10월에 가니 11월에 가니 내년에 가니...

가만보면 지금 갈수도 있는데 무서워서 혹은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시는거 같아요.

 

군입대를 미루다가 동기가 될 수도 있는데 저보다 5개월 후임이 된 사람 사례를 보여드리죠.

제가 1월군번인데 일병을 갓 달았을때 신병이 왔어요.

저보다 1살많고, 머리크고, 발크고, 좀 덜떨어져보이고... 암튼 첫인상은 최악이였어요.

게다가 소총중대 배정받았다가 적응못해서 본부중대로온 케이스죠. 흔히 말하는 비파병...

 

이 사람이 6월군번으로 오지않고 9월군번으로 오려고 했었다는거죠.

다행히 그때까지 미루지않고 6월군번으로 온게 다행이였죠.

 

이분처럼 바보같이 굴지말고 빨리갈 수 있을때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