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맞구나...

많은 사건 사고와 함께 흘려진 피의 댓가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어냈을 민주주의와

민주주의를 통해 한줄 한줄 써내려갔을

헌법이하의 많은 법 조항의 한문장 한문장들,

그 법 조항들을 근거로 돌아가야만 하는 국가 시스템들,

우린 거져 얻었던게 너무 많았던거다.


물론 4.19혁명, 

부마항쟁, 광주민주화운동같이 나름의 값을 치룬 부분도 있지만,

국민 안전에 관련하여서는 아직 모자른가보다.



그러니 당연한것인줄 알고 누리렸던

법과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이

어떤 사람들을 통해 어떨때 작동하는지도

작동하지 못하는지도 분간못하고,

국가가 어떤식으로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킬수 있는지

사리분별을 못하는 상태이니

이런 역대급 무능한 정부를

민주주의 투표로 만들어놔서는,


세월호 참사를 겪고도

다시한번

조금 다른 유형의 10.29 참사를 겪으며


후불제로 큰 피의 댓가를 치루고 있는것이지.




근데 왜 저 댓가를 자꾸 어린애들 젊은 애들이 치루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