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피닉스의혼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네여... 근데  출근하고 막 그러니 약속도 엄고...

 

집에서 그냥 겜이나 해야겠네여...

 

오늘  여러분에게  알려드릴것은  글자스킬이라는 것입니다...  혹시나 아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글자 스킬이란.. 귀신과 계약 해서 원하는것을 이루고 댓가를 치루는 것입니다..(부작용이 심한것도 많습니다..)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하나는 핸드폰... 하나는 종이로 하는법...

 

핸드폰으로 하는방법은

 

폰 잠금을 모두 풀고 메모장이나(메모 위젯 많죠?)  폰 바탕 화면에 스킬문구를 써 놓고   잊어 버리기~!!!!!!

폰 바탕 화면에 하신다면 글자색과 배경색을 일치시켜서 안보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로 하는 방법은

 

깨끗한 종이에 스킬문구를 적고 몸에 지니고 다니기  계약을 지우고싶다면 종이를 찢거나 태운다!

- 정시에 하면 효과가 큽니다-

 

 

문구를 몇개 소개 시켜 드리기 전에  간단한 일화를 소개 시켜 드리져...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도 아니고 오늘 막 체험한 따끈따끈한 이야기입니다.

정확히 어제, 12년 9월 25일 20시 정각에 '글자스킬'이라고 하는 귀신이랑 등가교환으로 계약을 하는 오컬트적인 행위를 시도했습니다.
 글자스킬이란 특정한 문구를 핸드폰이나 메모지에 기입한 다음 그걸로 귀신이 좋아하는 전파로 계약을 하는 것이라죠.
근데 이게 귀신이 돈이나, 애인이나, 복이나 그런 것들을 옛다 하고서 그냥 막 퍼주지는 않고 그만큼의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자기네들도 먹고 살긴 해야 하나봐요.

 요지는 제가
 '미치광이 삐에로'(돈을 불러들임. 부작용 : 약함~보통)
 '등지고 인사두번'(평소에 그리워하던 사람과 마주침. 부작용 : 그 사람을 더 그리워 하게됨, 어깨가 뻐근해진다;)
 이 두가지를 했다는 겁니다.

 미치광이 삐에로는 오늘이 중간고사 마지막 날인데 어제 보니까 돈이 만원밖에 없어서 으얿 하고 해본 거고, 등지고 인사두번은 여름방학때 같이 지냈던 어떤 여자사람을 보고싶어서. 뭐 하여튼

 드디어 하룻밤을 자고 난 후 오늘 아침 마지막 몇시간만 뇌를 사용하면 놀자판을 벌일 수 있다는 생각에 얼렁얼렁 학교를 나서는데 아빠가 등교하기 위해 탈려던 엘레베이터 앞에서 나한테 갑자기 만원을 드랍하셨습니다.

 올ㅋ.

 이거 진짜로 되는건가 했지만 사실 아들 시험 마지막날에 돈을 좀 더 챙겨주는게 그렇게 이레귤러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학교를 가는 길에 버스에서 내렸더니 졸업 후 해외에서 터를 잡겠다던 3학년 선배를 만났지요.
 수능은 '보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이미 일본쪽으로 가는데 중요한 무슨 시험에선 좋은 결과를 거두신, 어떤 의미론 부러운 선배를 만났지요. 이런 종류의 사람이다보니 학교에 출첵하는 것에 연연하지 않으시는 선배입니다. 몇 주만에 만나니 반갑더라고요.

 근데 이건 별로 글자스킬 때문이란 생각이 안들었어요. 한동안 내 뇌를 주름지게 만들어준 영어시험이 끝난 후 동아리 애들이랑 피방 순회한 다음 애들이랑 찢어져서 집에 가는데
이번엔 1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현재 전 2학년입니다.) 그리고 2학년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버린 내 친구랑 버스정류장에서 딱 마주친 겁니다. 솔직히 좀 신기신기돋았지요. 내 의도와는 많이 빗나갔지만 분명 만났지요. 못 만나던 사람.

 그리고 전 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가는 길에 다다릅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가고 있는데 횡단보도에서 말이죠.. 음 미리 설명을 해두자면

 아직 낮이였습니다. 그리고 횡단보도에서 다른 사람이 걷는 소리랑은 다르게 누가 뛰는 소리는 좀 더 귀에 띄게 마련이죠.

 횡단보도를 걸어가는데 반대편에서 내 오른쪽을 지나는 경로로 누군가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근데 고개를 드니까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 뭔가가 낸 소리는 "탁 탁 탁 탁 탁" 하고 내 바로 오른 쪽을 지나 뒤로 사라지더라고요. 뒤를 봐도 뛰는 사람도, 뛰는 소리도 없었지요.
 음, 아직은 저도 여러가지 착각의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중입니다. 진짜 귀신이라면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첫 경험을 이렇게 안전하게 넘어갔으니 고맙다고 해야 할려나요. 어찌되었던 횡단보도 중간에서 0.4초정도 우뚝 서버린 우스운 이야기였슴다.
 
이런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혹시나 모르니...  시험해보시는것은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이제 몇가지 스킬문구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애인이 생기는 스킬
 
 
남탕에 여자셋
 
효과는 좋으나 부작용도 심한편이라고 합니다... 
 기쌔신 분들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금붕어가 춤을 춘다
 
부작용 없기로 소문난 스킬입니다
효과도 꽤 있다고 합니다.
 
 
 
금붕어야 헤엄쳐라
 
금붕어 시리즈! 부작용 없기로 유명합니다
 
 
 
사과나무에 체리 ♥
 
이건 네이트온이나 싸이대문에 해도 된다고 하는군요
하트가 포인트라고 합니다
 
 
 
하늘은 지고 벚꽃은 흩날린다
 
띄워쓰기가 포인트!!
 
 
 
63빌딩 00층
 
1층부터 시작해서 하루지날때마다 +1을 해주는거에요
63층에 똭~!!  연락온 사람이 운명의 상대라고 하네요
하루라도 빼 머그면 다시 해야되는  ㅠ.ㅠ
 
 
 
1234홀릭
 
썸남 짝남의 폰 가운데 번호를 쓰는것
 
 
 
하늘구름눈물한방울
 
이별한 연인이 돌아 온다고 하는군요..대신 새로운
사랑이 비극일수도...
 
 
 
돈 들어 오는 스킬
 
 
 
 
미치광이 삐에로
 
핸드폰에만 해야된다는 스킬! 효과가 좋으면
좋을수록 부작용도....
 
 
 
돈줄타는 사나이
 
이건...  좀   삼가해주시길...  별 효과도
엄고.. 안좋은 일만..
 
 
 
책상밑에 숨어라
 
귀신을 숨겨주고 자릿세를 받는
스킬이라고 합니다.. 부작용이  강한편에
속한다고 하는군요
 
 
 
 
인연 관련 스킬
 
 
 
등지고 인사두번
 
그리워 하던 사람과 만나게 된다는군요.
부작용은..그리움이 더 커지거나
어깨가 아프다고 하는군요..
 
 
 
방울새와 비눗방울
 
보고 싶은 사람과 마주치는 스킬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팔묘촌의 여덟귀신
 
과거에 행복했떤 기억 한가지가 되살아난다는..
눈치를 못 챌수도 있다네요..
고양이에게 해를 입힌 사람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소원 관련 스킬
 
 
 
거 울 에 도 끼
 
소원 3가지를 들어주는 스킬
24시간동안 몸에 지니고 있다가 태워야됨
종이에 해야겠져?
 
 
 
신나는 저글링
 
소원 한가지를 들어주는 스킬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기타 등등 스킬
 
 
 
움직이는 초상화
 
집중력 높아지는 스킬! 2일안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부작용으로 환청이나 환상을 볼수가 있다고 합니다
 
 
 
노란옷의 녹색신사
 
행운을 불러일으키며 주위 사람의 동경
 
 
 
거울앞에서칼춤
 
취직하고 가위에 안 눌리게 되요
부작용으로 자주 아프고 가위에 오히려 더 눌리게됨
 
 
 
어깨위의 꼬마
 
힘들어하던 일에서 벗어나게 해줘여..
부작용은..  영영????
 
 
 
꽃길에 삐에로
 
자기가 싫어하던 사람이 다친다.
 
 
 
나무속에 올챙이
 
행운이 찾아 온다고 하는군요
 
 
 
미루나무꼭대기에커플한쌍
 
주위의 커플들이 모두 깨진다고 하네요
부작용으로 자기가 커플이라면 자기가 깨지고
한동안 이성을 못 만난다고 합니다.
 
 
 
문틈사이 눈동자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게 되고
부작용으로 부담감이 많이 생기고
일이 잘 안풀린데요
 
 
 
글자스킬은 그냥 재미로 하는것일수도 있구여...  각 사이트나 각 블로그 마다 띄워쓰기도 다르고 합니다..
점점 하면 할수록 내성이 생기는지 효과도 별루 엄구여...
 
제글이 100%  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부작용이 없다고 해도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구여...
 
저도  사용하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도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