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차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와 당일 시나리오.

 

1. 보상 이벤트를 즐기며, 다음 테섭 몸담을 곳을 찾는다.

2. 길드에 모난놈이 없는지 확인한다.

3. 모난놈이 많으면 4번으로 가고,  없다면 5번으로 간다.

4. 1번부터 다시 확인한다.

5. 좋은 길드라고 생각되면 다음번 아이디를 곰곰히 생각해본다.

6. 서버가 닫힌다.

7. 서버가 열리길 기다리며, PC방으로 간다. 물론 웹젠PC방이다.

8. 11월 18일 저녁 8시, 서버가 열린다.

9. 케릭터를 생성한다.

10. 전창으로 열심히 '나 전차 누구누구다. 누구누구 길마님 계신가요?' 열변을 토한다.

11. 잔창질을 열심히 하며, 11렙을 만들고, 3방검,방랑갑옷,반지퀘를 완료하고 애쉬번으로 간다.

11-1. 2배경험치룬을 지른다.

11-2. 변목을 지른다.

12. 길마님을 만나 재회의 기쁨을 만끽한다.

13. 이크론의 승검을 5까지 강화하려 한다.

14. 팡~하는 소리와 함께 이크론의 승검이 4에서 5가다가 나른다.

15. 젠~장 하며, 3방랑검을 다시 손에 쥔다.

16. 울고싶다.

17. 그래도 꿋꿋이 사냥을 한다.

18. 길창에 '5이크론의 승검'을 만들었다는 말이 새어나온다.

19. 타자는 'ㅊㅋㅊㅋ'를 연발고, 입으로는 'ㅅㅂ' 을 연발하며, 그래도 꿋꿋이 사냥한다.

20. 30렙 만들어서 '강화된 이크론의 검'을 들 생각을 한다.

21. 30렙을 찍고 '강화된 이크론의 검' 퀘를 하는데 오크가 무진장 쎄다며 'ㅅㅂㅅㅂ' 연발한다.

22. 드디어 35렙을 찍고, '정련의 이크론의 검' 퀘를 하다가 왕무 2층에서 또 한번 'ㅅㅂㅅㅂ'을 연발한다.

23. 드디어 검을 받고 40렙을 향하여 열렙을 한다.

24. 11월 19일 새벽 1시, 40렙을 찍고 '발레포르 던전'에 입성한다. 45렙까지는 웃으며, 금방 렙업을 한다.

25. 45렙이 되자, 아...누가 대신 키워줬으면 하는 바램이 하늘을 찌른다.

26. 드디어 아침이 밝았다. 50렙 달성!!

27. 인벤창을 연다.

28. 뭥미? ㅅㅂㅅㅂ

29.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다시 사냥을 시작한다.

30. 다음날까지 반복이다.

31. 지겹다. 지를것도 없지만 지른다.

32. 날랐다.

33. 고민과 함께 'www.itembay.com'을 ....

34. list를 본다.

35. 'ㅅㅂ 존내 비싸내'를 연발한다. 그래도 혹시 싸게 올라온 물건이 있는지 눈을 비비며 찾는다.

36. 없다. ㅅㅂ 그냥 산다. '내가 ... 지존되면 니네들 다 죽었어' 라고 생각하며..

37. 새로 산 장비로 열심히 사냥하여 발포 던전에서 탈출한다.

38. 다음 날, 열심히 사냥하다가 우연히 먹은 '축!데!이!'

39. 기분 째진다. 더욱 열심히 사냥한다.

40. 다시는 안나온다.

41. 마을로 와서 열심히 전창질을 하며, 축데이를 판다.

42. 안팔린다.

43. 딜레마에 빠지며, 본무기에 눈이 간다.

44. 이걸 질러서 띄우면,,,,,난 지존된다.라고 생각한다.

45. 고민한다.

46. 결국 지른다.

47. 역시 나른다.

48. 머리를 쥐어 뜯는다.....

49. 아....한숨을 쉬며,,,담배를 피운다.

50. ㅅㅂ 33번으로 간다.

 

대충...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