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양검 + 이그 드나 소개글로 많은 문의들을 해주시는데요

그 중에 양검 분들에게 가장 많이 쪽지로 받은 문의 사항은
동방 양검 드나 vs 서번트 양검 드나 였습니다. 


개인적인 후기로는 서번트 양검 드나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딜은 서번트가 약 우세인데, 발동 확률은 스톰보다 더 높고, 범위가 넓기 때문입니다. 


드래곤 나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사냥터, 어떤 보스를 상대하건 준비가 되어있는 범용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번트 특화 드래곤 나이트가 동방 보다 우세할 것으로 전망이 되지만,
(글레이시아 무기에 서번트 웨폰 특화 인첸하기가 만만하지는 않다는 현실을 고려해보면 미리 애도를...)


반면, 범용성과 밸런스의 관점으로 도 살펴보면

동방 드래곤 나이트도 나쁘지 않습니다. 


바로 "영웅의 증표" 때문입니다. 




양검 드래곤 나이트는 이그니션 드래곤 나이트에 비해서 세팅이 자유롭기 때문에 

악세 하나 바꾼다고 변캐 , 크리율 등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제 이그드나 같은 경우도 첨예5lv 인첸이된 강인 휘장을 버리지 못하고 있죠. 크리율 140이 무너지기 때문에)


그래서 동방 드래곤 나이트 분들이 이 악세와 조합이 되면 어떻게 되느냐?



영웅의 증표 세트 옵션을 보시면 여기가 포인트 입니다.


동방 드나분들은 C 등급 동방 LT + 영웅의 증표로 
스톰 블래스트 딜 40% + 서번트 웨폰 20% 딜 을 모두 가져갈 수 있습니다. 


지난번 가이드 글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서번트 웨폰은 일단 서번트가 발동되어 무기체가 고갈되면 공격 수단이 사라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서번트 드나분들은 이미 원킬 딜링이 충분히 나오기 때문에 굳이 럭스룬을 잘 복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토 스펠 스톰은 없고, 
오토 스펠 이그니션 또한, 럭스 룬을 복용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몰려있는 고레벨 던젼 몹들을 원킬 내기도 애매한 상황에 몰립니다. 
(물론 고자본 세팅 분들에겐 해당 사항 없음)

오토 스펠 크리 평타 계열이 살아남으려면 다양한 오토 스펠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A 가 발동 안되면, B가... B가 안되면 C가 그 빈자리를 대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연 어떤 양검 드나가 가장 우수한가? 는 

DPS를 체크해보면 거기에 답이 있는데
항시 193 공속의 확정 딜링이 들어가는 이그니션 브레이크 드나와 비교해 크게 밀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결국 양검의 끝은 이그 더라~라는 말이 있죠)

이런 측면에서  동방 + 영웅 조합의 드래곤 나이트는 

무기체가 없는 그 빈틈을 항상 스톰이 메꾸어 줄 수 있기에  생존성에서 서번트 특화 드나에 비해 우수하게 됩니다.

또한 동방 영웅 조합의 드나는 
서번트 고갈, 스톰도 무발동 되는 상황에서의 위험성을 오토 스펠 이그니션이 충분히 메꾸어 줍니다. 
(물론 12 제련 예기 5lv 이상 인첸된 전사모여야 더 안전합니다)

여기서 서번트 특화 드나와 달리

동방 영웅 드나는  항시 럭스룬 상태이기 때문에 
고렙 던젼에서 충분히 원킬 딜링이 가능한 이그니션 딜이 확보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건 오토스펠이 항상 대기중이게 됩니다.

BUT 동방 영웅 조합의 단점이라면 항시 럭스룬을 복용해야 한다는 자본주의 으른의 사정이 개입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 단점도 또한 잡템 판매가가 짭짤한 고렙 사냥터에서는 그다지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론 2줄 요약은

1.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서번트 특화가 우세. 그러나 무기체가 사라지면 럭스룬을 잘 안먹는 서번드나의 특성상 오토스펠의 선택지 하나가 사라져 그 생존성을 담보할 수 없다.

2. 그래서 밸런스 형으로 동방 + 영웅조합이 괜츈. 그러나 럭스룬을 항시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든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