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노트에 올라온 카디날 개편안을 봤는데...


게임사 의도자체는

1. 아르비(메인 : 성속) + 무도라(보조 : 무속)
or
2. 플라멘(메인 : 성속) + 프네우(보조 : 무속)

이렇게 사용하게 하는 걸로 보여지는데,
앞으로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방향성이 매우x3 아쉽게 느껴지네요.


1. 아르비 + 무도라 조합
 - 아도라가 3차 스킬이기 때문에 4차 이후 사냥터에서 사용하기에는 딜량이 매우 부족함.
 - 아도라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상+숍쉐도우를 사용해 쿨타임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로 인해 4차 이후 장비 세팅에 제약이 있음.
 - 아도라도 기본적으로 성속성 스킬이며 무속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실라를 복용하여야만 하는데, 안실라 효과의 지속시간이 매우 짧아서 지속적인 사냥에서 사용하기에는 매우 불편함이 따름.
 - 그렇다고 아도라를 완전히 배제하기에는 성속성 고정 스킬인 아르비만으로는 독속성 + 성속성 몬스터에 매우 취약함.
 +@ 인던에서 아르비 2타가 안터지는 문제에 관한 수정은 왜 없는가...

2. 플라멘 + 프네우 조합
 - 프네우를 찍기 위해 필요한 선행 스킬 투자가 매우 많다는 점,
 +@ 최소한 프네우의 선행 스킬 요구치에 대한 수정이 동반되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 프네우 사용을 위해서는 AP 소모가 필요 + 쿨타임 문제로 일반 사냥에서는 사용하기 부적합하다는 점,
 - 그러나 현재 사냥터에서 독속성 + 성속성 몬스터가 드문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개발자노트 적용 이후에도 취약성은 여전할 것 보여짐.


개인적인 개선방향은 
4차 마공스킬의 속성을 변환할 수 있는 신규 스킬을 도입하거나, 기존 스킬을 수정하는 것입니다.

1. 1안
 - 4차 마공 스킬(플라멘, 아르비, 프네우)의 속성을 모두 무속성으로 변경

 - 신규 스킬 or 기존 스킬의 효과를 수정하여, 
    -> 1. 성수 n1개를 사용하여 n2초 동안 4차 마공 스킬의 속성을 성속성으로 변경
    -> 2. 암수 n1개를 사용하여 n2초 동안 4차 마공 스킬의 속성을 암속성으로 변경

 - 다만 이 안은 기존의 성속성 특화 프리스트 컨셉과 다소 이질감이 있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음.


2. 2안
 - 4차 마공 스킬(플라멘, 아르비, 프네우)의 속성을 성속성으로 그대로 유지

 - 신규 스킬 or 기존 스킬의 효과를 수정하여, 
    -> 1. 성수 n1개를 사용하여 n2초 동안 4차 마공 스킬의 효과 강화 or matk% 증가 or 속성증뎀 증가
    -> 2. 암수 n1개를 사용하여 n2초 동안 4차 마공 스킬의 속성을 무속성으로 변경


적어도 이 정도는 해야 카디날도 좀 숨통이 트일거 같은데...

이미 개발자노트가 뜬 상황이라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아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