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애하는 서운한(아침햇살)님..

얼마전 뉴스를 보니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더라고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다는거
참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몇번 아니지만,
따님과도 일챗을 해 보고
사위님과도 장비등에 대해 쪽지를 주고 받은 적이 있습니다.

엄마(장모님)의 즐거운 조력자가 되어주는 따님&사위님 모습이
어찌나 엄마 미소를 짓게 하던지..

햇살님은 제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
사위와 라그하는게 한때 꿈이였는데.. 흑흑~

함께 라그하면서 캐릭 키우던 우리 딸은 
이젠 남친과.. 핸드폰으로 롤 하기 바쁘더라구요 

메일에 쓰셨지만
전 사실 햇살님을 도와드린적은 없어요 ..
계시면 인사하고 함께 파티를 했을 뿐~
그럼에도 이렇게 저와 파티원들을 챙겨주시는 모습에
무한 감동과 더불어 슬쩍.. 반성도 해 봅니다.

좀 더 착하게 지낼걸 .. 하핫..~

좋은 햇살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저도 조금은 더 타인에게 유한 사람이 되야겟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이였습니다

보내주신 선물 감사히 잘 쓰겟습니다.
저두 답례를 하고 싶었지만.. 수신거부시라~
이렇게 글이라도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또 뵈요 햇살님
어느 사냥터 어느~ 캐릭터로든~
언제든 내가 바로 그~ 햇살이다!! .. 해주세요.. 하핫~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로.. 박장대소 하는 일이 많은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가족분들 모두 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