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이벤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사실은 이거 지난달 10월에 시작하려고 했어요
저 글은 예고편에 불과했고 저 당시 다른 이슈가 터져서 그냥 묻히기 뻔해서 잠정 보류 했습니다.
그러다 하루에 하나씩 올라오고 있는 "충격과공포다"님의 게시물을 보며 잠시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저거 매크로 맞아? 매크로가 맞고 저렇게 신고를 해대는데 안잡는다고?"

네 정체가 무엇이든 간에 오토사냥 맞았구요.
직접 올라가서 점마들 죽여도 보고 별의별짓 다 해봤네요.

    
*한시간 넘게 누워있는 3인방들



그래서 차라리 잡지말고 죽여보자는 의견도 제시해봤네요.

저도 님들과 마찬가지로 저들이 매크로를 쓰던,그라비티 관계자와 호형호제를 하며 정보를 취하던 아~~~~무 상관 안합니다.

그런데 왜 어그로를 광역으로 처 날리며 이지랄을 해대느냐 물으신다면
전, 단지 제가 하는 게임이 곪다가 망해가는 것이 싫을 뿐이고 괜히 나와 즐겁게 놀던 분들,
혹은 이 게임을 다시 시작하려는 분들이 여전히 안잡는 게임사를 보며 
비정상적으로 흑화 할까봐서입니다. 그 어떤 우월감도 자만도 아닙니다.

바포 서버에선 처음이지만 이미 제로 서버 초창기땐 여러가지 이벤트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제로 인벤에 라린이들을 위한 팁글은 없고 게시판 하나에 질문글,팁글,망무새,길원모집 등 아수라 도깨비 시장이였죠. 
저때 저 영웅들(당첨자들) 아니였으면 진정되기 어려웠을겁니다.
(이미 본서버로 다시 합류 하셔서 활동하시는 분들도 보이시는데 동의 없이 닉 올린점 죄송합니다.문제시 삭제 하겠습니다)

좋은 기억만 남았던건 아니죠.
그 당시 무법시대라 DC에선 좆벤 포르쉐형님 어케 등처먹냐 등 글도 올라오며
(저도 당시 실수한게 그 글보고 어이없어서 DC사용자들 참여 박탈시킴....이자리를 빌어 늦었지만 사과드립니다)
현피 요청도 있었고 아마 인벤에 차량등록증과 등기부등본 올린 유저 저 하나 일겁니다(어마무시한 관종끼 무엇)
결론은 저한테 남는것이 없습니다.
단지 님들과 마찬가지로 이 게임 오래 하고 싶은겁니다.
게임사에 말하고 싶은것은 매크로 박멸해달라가 아닙니다.
그냥 지속적으로 소량씩 잡아달라는것 뿐입니다.
잡는다 하여 저거 알까고 또 나올뿐이죠. 그냥 계속 지속적으로 약만 좀 처주세요...
좋은말로 할때요...^^;

다시 돌아와서 형님들께 말씀드리자면 
팁게에 자리 하나 빌렸더니 성인광고 삭제 하든 지워지더군요

며칠 제 글이 꼴보기 싫은 유저분들도 계시겠지만 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제발 참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