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예전에 하던 추억땜에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유튜브나 인터넷 방송보면

무자본 맨땅 0제니로 시작등등 제목같은거 보고 들어가면

풀부가에 풀버프 다클로 김서방까지 받고

불법인 골피까지 당당히 쓰면서 골피쓰는게 자랑인줄 아는 사람들이

몇십마리씩 몰아잡으면서 몇시간에 만렙찍고 전승하고 하는거 보고

와 예전엔 몇달을 해도 70렙이었는데 지금은 이런가 보다 하고

막상 해보면 결국 예전이랑 똑같음

두세마리 붙으면 물약이건 고구마건 우유건 몇십개 연타때리다 죽고

나는 경치 3백 5백 먹어가면서 한마리씩 겨우 겨우 잡는데

자칭 맨땅에서 키우기 한다는 사람들은 열마리씩 몰아잡는데

마리당 경치 1만5천씩 먹고

뭐 과금이나 템 실력등등 때문에 어느정도 차이나는건 당연한데

몇백배씩 차이나는건 아니자나

그래서 과금 해봐야 경치 20%짜리 한달이랑

50%짜리 한달 해서 2만3천5백원임

그냥 딱 예전 온라인게임들 한달정액요금 정도로

딱히 부담없는 비용이긴 한데

이거 해봤자 솔직히 티도 안남

특히 비프모 복귀자들은 일단 사냥자체를 못함

피는 쭉쭉 빠지는데 회복템들은 효율도 구리고 그마저 구하기도 어렵고 비쌈

하도 정보가 없으니 고인물들 방송보고 겨우겨우 따라해보는데

애초에 사냥효율이 한두배도 아니고 수백배가 나니 결국 현타만 옴

결국 이게임 계속 하려면 더많은 과금 + 현질 + 불법골피 까지 해야 되는데

과금이야 합법적인 소비니까 본인이 판단하는거고

현질도 이제 뭐 수십년째 이어지던 거니까 관행처럼 여겨지는데

골피 이게 과연 해도 되는걸까 싶다가도

뭐 유튜버들도 당당하게 그래 나 골피 쓴다 뭐? 꼬우면 너도 쓰던가

하는 분위기라 게임사에서도 이걸 묵인하는건지 방관 하는건지

아니면 애초에 유저들이 뭘하건 관심도 없는건지

그래도 명색이 성장형 MMORPG게임이고

그 근본이 정당한 경쟁과 공정한 보상인데

처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에 유저들 풀어놓고 구경하는건지

아니면 핵과금러들이나 유튜버들의 자랑질을 보고

자극받아서 과금을 하라고 유도하는건지 모르겠음

그냥 적당한 정도의 과금으로

상식적인 수준의 재미있는 게임만 할수있게 해주면 딴생각 안할텐데

막상 해보니 이건 그정도의 과금으론 정상적인 게임플레이나 육성이불가능함

더구나 비프모 라면 결국 초반에 주는 물약등 소비 끝나면 그냥 막막함

하루종일 회색몹 잡으면서 낑낑대던가 접던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