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을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제가 오늘 오후 3시경 제 개인 길드창고를 열려고했더니
다른유저가 사용중이라고 하며 길드창고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길드창을 열어서 보니 제가 접속하지 않은 캐릭이
접속해있었습니다. 해킹을 당했다 싶어서 빠르게 그 계정으로 접속해서
접속을 차단하고 비밀번호를 바꿔서 더이상의 피해를 막았습니다. 


이게 그 해킹범이 제 캐릭터를 통해 길드창고에서 물건을 꺼낸 흔적입니다. 
스샷은 2페이지인데 이렇게 총 7페이지에 달하는 아이템을 꺼냈습니다. 


이게 해킹범들이 꺼내놓고 가져가려고 했다가 제가 중간에 접속차단을 빠르게 해서 
못가져가고 인벤토리에 남은 아이템들입니다. 실제로 도난당한 아이템은

12A 근물크리 요르3셋 (탄카드작 포함)
12A 마공요르 (라스간드 카드작) 
등.. 총 12점 실제 피해규모는 35억 정도입니다



해킹범들은 아이템을 가져가고 4억제니를 제 계정에 넣어두었습니다.
제가 아마 5분만 늦었다면 위 35억제니에 달하는 아이템뿐 아니라 위 사진의
인벤토리에 있는 아이템들이 싹 다 털렸을겁니다 

심지어 해킹범들도 무게 때문에 다 못꺼낸거지 
창고안에는 아직도 고가의 아이템들이 많이있었습니다

전 저 4억제니가 들어와있는걸 보고 이것들이 나중에 해킹신고를 당했을 때 
자기는 비용을 지불하고 산거라고 말하기 위해서 넣어둔거라 생각하고.. 
아예 건드리지도 않은채 그대로 그라비티에 위내용을 전부 담아 그대로 신고했습니다...

그런데....돌아온 답변이...



저 제 계정으로 흘러들어온 4억제니가 2023년도에 해킹피해를 당했던 제니임이 확인되어
제 계정을 영구블럭 처리해버렸습니다. 아니 무슨 4억제니 해킹하려고 35억에 달하는 
장물을 상대방에게 건낸다는게 이치에 맞습니까? 전 해킹범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제 접속정보가 어떻게 털렸는지도 알지 못합니다. 

제가 창고에 있는 장비들이 비귀속장비만 150억~200억에 육박하기 때문에 5분~10분만 더 늦었으면
더 큰일날뻔한거 30억으로 막았다고 생각해서... 해킹피해를 당했음에도 .. 설령 복구가 안된다고 하더라도 
불행중 다행이라고 위안을가지고 있었습니다. Motp를 안해놓은 제 귀책사유도 없다곤 할 수 없으니까요

뭐 그렇다곤해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구가 되길 바라며 신고를 넣었더니... 
그나마 제가 빠르게 대처해서 해킹피해로부터 지켜냈던 아이템들마저 영구블럭과 함께 잠겨버렸습니다 ㅋㅋ 

전 그라비티가 조사하는데 협조하기 위해서.. 게임로그 더럽히지 않으려고... 보안조치만 하고 해킹범들이
해놓은 그대로 아이템 안옮기고 현상보존 해뒀더니... 절 가해자로 몰아서 그걸 통으로 잠궈버리네요... 

물론 이런 억울함을 담아 재문의 해놓은 상태긴 한데.. 마상을 너무 심하게 입어서... 
복구가 된다고 해도 게임을 다시 할 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30억만 날렸을때는.. 
이거밖에 안털려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있고.. 그정도야 다시사면 되지 그랬는데.. 

도움을 요청했던 운영자에게 까지 통수맞고 나니 정말 사기가 바닥에 떨어지네요.. 
물론 뭐 담당자들도 약관대로 절차대로 진행한거라고 나름의 이유는 다 있겠죠 
뭐 어쩌겠습니까.. 일단 재답변 기다려봐야죠..

** 참고로 MOTP는 첨에 안걸려있었습니다. 걸어놓으신 분들이 해킹피해에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왠만하면 좀 귀찮더라도 이 글 보시는 분들 중 MOTP 안되있으신 분들은 꼭 설정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