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티를 정착시키는 것에 대한 구상으로 적어보는 닥퓐존의 이야기 2탄입니다.

 

일단 현제의 [닥퓐]파티의 생성은 홍보를 위해 제가 자발적으로 확성으로 알리는 스타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단발적. 파티장소에 일단 오신다면 '아 이런데가 있구나. 오 좋구나'하고 당장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게 되지만 막상 다음에 다시 오면 파티가 없어서 어라 파티가 없네하고 기다리시다가 그냥 떠나시게 되는거죠. 그것은 단순히 누군가가 만들어주기만을 기다리는 것이지요. 즉, 지금이라도 제가 없으면 아마 이곳의 정착은 흐지부지 될 거란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쁘띠, 닥프, 마그마링은 어째서 파티가 잘 유지가 되는것 일까요. 그리고 왜 100이후부터는 그런 파티가 존재하지 못한것일까요. 그것의 차이는 바로 '약속의 장소'가 있다와 없다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구라비티의 방탕함으로 그닥 갈만한곳도 없지만 사실 찾아보면, 제가 뭐 찾은건 아니지만 구상할 수 있었던 [닥퓐]과 같은 곳은 그나마 있다는 것입니다. 사냥터는 있는데 파티가 없다라는 것인데 여기서 들 수 있는 정확한 문제는 쁘띠, 닥프, 마그는 현장 어떠한 특정지점에 가면 꼭 파티가 있거나 파티를 모집중이거나 하는 그런 '약속의 장소'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100이후 부터는 그런곳이 없었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잠깐!

라헬파티의 유지실패원인을 보자면 물론 제가 생각하는 현장자체에서 나오는 위험부담이나 난이도를 꼽을 수도 있겠지만 특정한 '약속의 장소'가 없었다는 것 입니다. 물론 집합을 필두로 하는 본진은 존재하지만 그곳에서 직접 대기하면서 문의를 받으며 파티를 유지하려하기엔 지나온 쁘띠, 닥프, 마그의 난이도 보다 높다는 점도 있으며 가려면 깨야하는 '퀘스트'라는 존재도 꽤나 큰 걸림돌이 되고 있지요. 그런것들을 타파할 수 있는 장소가 있거나 오는데 불편함이 없어야한다는 점을 배제 못하는 것이지요.(그리고 개인적으론 라헬은 의외로 너무 잘죽음...)

 

문제를 압축하자면 '약속의 장소'가 없다와 '가기가 너무 까다롭다'와 가기엔 생각보다 '잘죽는다'(난이도문제)가 있다는거죠.

 

저는 그래서 그 점들을 모두 고려하고 고민하여 순차적으로 행동에 옮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하고 있는것은 바로 [파티지역]의 홍보! 바로 [닥퓐]의 존재이죠. 계속된 홍보로 현 3일째 이곳에 존재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셨습니다. 앞으로 몇 일간은 이런 홍보가 계속되어야겠죠.

 

그렇다면 이와 동시에 그 다음의 할일은 바로 하나의 '약속의 장소'를 만드는 일입니다. 본진을 필두로 홍보를하고 파티를 모집하려한다면 라헬과 다를점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인지를 하셔서 무난하게 가는 곳이면 괜찮지만 난이도도 쁘띠, 닥프, 마그때와는 다른 100이후의 난이도를 가짐으로서 편하게 모일 장소로 인식하기에도 부담감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아직은 신생의 파티이기 때문에 '인식부족'이란 점도 있고요.

인력촌의 홍보를 물어보시는 분도 계셨는데 제가 봤을땐 그리 대중적인 장소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 복잡하기도 하면서 몰이팟이나 프로젝트(하나의 목적을 위한)파티모집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 한지점에서 모여서 함께 출발을 하는게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됬으며 여러군데의 후보를 둔 결과 라그나로크에서 가장 대중적인 낙원단안에서 [닥퓐] 파티로 갈수 있는 가장 먼저 들르게 되는 입구에다가 세우면 좋겠다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낙원단안의 '고양이손 요원'이 위치한 그곳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을 했죠.

 

그저께부터 이곳에 캐릭을 두고 모집을 했더니 팟 완성 후 추가 인원분들은 여기서 거의 문의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최대한 이곳의 대한 인식안에 약속의 개념을 심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사진처럼)

여기로오면 그곳에 파티가 있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또는 만들 수 있다라는 형식입죠.

 

비숍분들이나 [닥퓐]팟의 생성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출발의 시발점은 확실히 낙원단 안의 이곳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닥핀]파티모집을 시작하고 대략 일정인원이 모이신다면 일단 출발 후 저처럼 팟모집캐릭 하나만 남겨두고 출발하시면 되는 것이지요. 본진의 자리도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파티모집의 장소도 아주 자연스럽게 오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을 직접 오시게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일종의 약속의 장소가 있다라고 한다면 장소가 파티를 짜는데 있어서 더욱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파티만 만들어져 있으면 찾아오시는 분들은 계속 오실 것입니다.

([닥퓐]을 알리고 난후 이 위치에서 세컨캐릭을 세워두면 ["지금 자리가 있나요?']하고 물어보시는 분들에 많으셨습니다.) 

 

아래사진과 위의 설명의 예 입니다

 

숍분이나 각팟을 원하시는 분들이 낙원단에서 파티를 모집 후 대충 숍1/격4~5 가 모이신다면 일단 출발을 합니다.(위의사진처럼모집) 

(한 네다섯 분정도 되면 꽤나 괜찮은 사냥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숍분들이나 격수분들 중 이렇게 현장에 계시는 것과 동시에(사진은 본진 사진입니다)

 

 

한켠에서는 투클라로 파티원모집을 하는 것이지요. 이곳만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다면!

 

이렇게 마그마링 현장에서 다음단계를 원하시는 격수를 모집하시는 거죠.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제가 구상한 낙원단의 저(고양이손 요원 밑) 자리가 하나의 '약속의 장소'가 되는 것과 자연스럽게 플레이어 분들이 파티를 하러 현장에 오게 만드는 것이죠. 

 

최종적으로는 자연스럽게 본진 현장에 가면 격수도 있고 숍도 있고 첸도 있고 하게 되는거죠.

 

아무튼  한 곳의 자연스러운 집합처, 또는 출발점이 생겨서 파티생성을 원할하게 하는 것 그것이 닥퓐생성, 더 나아가 더 상위의 각팟형성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구상한 '약속의 장소'가 활성화 되게 된다면 다음으로 개척할 [브라디움 골렘] 일명 [브라](118~133)파티역시 자연스레 형성될거란 생각을 가져봅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많은 변화를 실행해보겠습니다.!

 

(사진은 [닥퓐]지역의 본진

 

 

([닥퓐]에서의 다중팟은 괜찮은가?)

 

오늘 이것에 대한 실험은 과히 성공적이라 말할 수 있었습니다. 필드가 넓어서 그런가 두 파티가 겹치는 일도 없었고(사실 1~2팟을 중앙과 6시로서로 멀리 떨어뜨려놨었지만) 생각보다 몹개체가 많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리전률도 올리고 잡는양도 풍요롭고 했다는 점. 최대 3팟이 결성되도 아주 무난하게 돌아갈 것 같습니다.

 

중앙본진에 2팟

6시 하단 본진에 1팟 체재

 

일단 제가 '파티매니저' 개념으로 약 2시간동안 2개의 풀파티를 이끌었습니다. 각각 파장이신 비숍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파티제약없이 필드에 계신 모든 분들께 버프를 나눔으로서 경계를 허물 었었고 그 덕에 넓은 필드를 적극 활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결성하는 파티도 좋지만 활성화만 된다면 파장협력이라는 플레이를 해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필드가 워낙 넓어서 말이죠. 아무튼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파티가 완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