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개발자노트 수정된거 보니


1) 환생은 확정이고 2) 대신 "타 직업으로 가려면, 재화를 내야 한다"라는 옵션이 붙었군요.


이럴 줄 알았습니다.


결국, 피해보는 건 유저라니까요.


기존 어렵게 키운 노고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1) 구라비티는 머니 챙기고


2) 유저는 돈을 지불하는 그림이 되었군요


모두가 윈윈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라는 돈 벌어서 좋고,

기존 유저는 고생한 보상으로 돈 안내도 되고

그 외 유저은 돈 내야 하는 상황.


금액이 크고나 작든 간에 유저들의 반발로 이루어낸 성과가 고작 이거라니,


개인적인 생각으로 Win-win이기보다는 유저 개개인한테는 손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뒷맛이 도통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운영에서 기대보다는 실망감이 더 큰 구라비티에 용돈주는 게 좀 싫증이 나서 그런가봅니다.


세상사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기 마련이지만,


게임할때만이라도 꼰대마인드 좀 버립시다.


나는 얼마썼는데 너는 얼마썼드라?


도핑값 물약값.. 그 정도 투자없이 격수하려고 했습니까.


사사건건 그리 집요하게 파고들거면


그냥 파티풀 하지 말고 혼자 사냥다니세요.


RPG게임에서 파티풀 하면서 혼자 돈 쓴다고 머라고 하지 말고..


한 번 더 강조하건데, 제발 좀 격수하지 마세요.


저는 풀도핑하고 격수하면서 불만없습니다.


그만큼 재미도 있고 파티분들한테 도움도 되니깐 좋은거 아닙니까


게임에서 그것도 라그같이 비주류게임에서 돈을 벌면 얼마나 벌 것이며 


아낀다고 살림살이가 그리 나아졌습니까..  라그는 적어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깟 겜이 머라고.


몇 명 안 남은 상황에 행여라도 사람 많아지더라도


너무 진지하게 하지 맙시다.


도핑 값 그런 얘기하면 파티에서 이상한 분위기 형성되는 거 아시죠?


게임 할 맛 안 납니다. 몇몇 분들 다큐멘터리 찍으시고..


서로 피곤하니깐.. 솔플 되시고 도핑값 따질거면 그냥 혼자 다니세요 그냥.


그게 제일 속 편하실겁니다.


그래도 파풀을 원한다면


1) 도핑피 주면 고마운거고

2) 안 주면 마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하면 게임이 좀 더 부드러워질거라 생각됩니다. 

주변에 사람들도 많이 붙을거구요.


라그를 혼자하면서 재미를 부치는 사람도 있지만

제 경우에는, *MMORPG는 같이 해야 더 재밌더라구요.

상대성이 있으니깐요.

사람 만나고 채팅하고 시시덥지 않는 농담하고

웃을라고 라그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적당히 하고 적당히 삽시다.

인생 별거 없잖아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게 전부지.



* MMORPG란,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의 줄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