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마인드

 

스1때나 스2때나 변함없는 저그의 기본마인드는 크게 3가지 입니다.

 

상대보다 높은 정보력을 유지하라

상대보다 많은 자원을 유지하라

상대보다 좋은 자리를 선점하라

 

첫번째. 상대보다 높은 정보력.

이는 저그유저라면 당연히 유지해야 합니다.

첫번째로 저그는 시작직후 아무리 느리지만 공중유닛인 대군주를 보유했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단, 스1때와 달리 저그도 대공포가 빨리나오기 때문에, 대토스전이 아닌 다음에야 깡다구로 적본진을 살펴보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공중이 가까운 맵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대군주를 상대본진에 보내어,

최소한의 초반빌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테란이 병영이 완성되었거나(해병은 대공사격이 가능합니다)

저그가 산란못이 완성되었거나(여왕도 대공사격이 가능하죠)

프로토스가 테크를 타기 시작하면(추적자도 대공사격이 가능합니다)

 

대군주는 즉시 철수합니다.

이때에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본진에 똘똘 뭉쳐놓는것은 좋은 판단이 아닙니다.

 

첫번째, 두번째 대군주 정도는 각 맵별 좋은위치(주요길목 언덕 등)에 던져놓는것이 중요합니다

 

상대의 진출병력등을 알아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반대로, 상대의 정찰은 최대한 방해해야 합니다.

발업저글링이 어느정도만 확보되어도 단순한 수준의 일꾼정찰등은 방해가 가능하지요.

 

항상 높은 정보력을 유지하세요.

 

 

 

 

두번째, 높은 자원.

이는 대 테란전의 경우 상대보다 *2 정도의 자원을 먹는다는 각오로 진행하고,

대토스전의 경우 상대보다 *2-1 정도의 자원을 먹는다는 각오로 진행하십시오.

 

본진테란이 웅크린다면 최소한 활성화된 멀티 하나를 확보하여, *2인 두개의 자원을 돌려야 중앙힘싸움이 될까말까 합니다.

 

저그가 자원먹기 쉽다는 것도 이젠 옛 이야기인듯 하지만, 결과적으로 많이 먹어야만 하므로 많이 먹자는 마인드로 임합시다.

 

 

 

 

세번째, 좋은 자리.

 

간혹 저그초보들이 실수하는 것중에, 내 입구에 병력을 집결시켜서 막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분이 있습니다.

이는 철저히 테란의 마인드입니다. 운영하는 게이머 자체가 테란이기 때문에,,(우린 사람이잖아요)

자칫 입구에 총부리를 겨누면 좀 유리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저그의 마인드는 "요격!" 입니다.

 

상대가 기어나오면, 우리도 마중나가서 넓은 공터에서 싸우려고 해야합니다.

특히 테란상대로는 그런 현상이 심합니다.

극도로 중앙 힘싸움이 힘든 타이밍이라 가시촉수나 여왕의 지원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반드시 중앙으로 마중나가서 중앙전투를 벌여서 둘러싸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설사 아군이 전멸한다해도 상대의 진출병력이 다시 우리 본진까지 올동안 재생산 병력이 또 나올 시간을 벌어주니까요.

 

 

 

 

 

 

2. 기본빌드

 

저그의 기본빌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선산란못과 선부화장입니다.

 

선못/선부화 로 줄이겠습니다.

 

선부화 빌드는 스1때는 본진내 더블해처리, 입구해처리, 멀티해처리로 나뉘었지만,

현재 비교적 입구까지 점막을 펴기 쉬워진 스2에서 입구부화장은 큰 이득이 없고,

본진내에 짓는다면 자원옆에 짓는것이 이득이라는 생각입니다.

 

선부화 빌드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13일벌레에 부화장을 펴는것이 가장 적정하다는 평가입니다.

 

 

 

선못 빌드는 또한 크게 네가지로 나뉘는데,

7일벌레, 10일벌레, 13일벌레, 14~15일벌레로 나뉩니다.

 

7일벌레는 스1때의 5드론러쉬와 비슷한, 극가난 초패스트 저글링을 확보하는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막히면 진다는 각오의 치즈러쉬이며,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일벌레까지 동원해 들어가서 가시촉수까지 박는 식의

러쉬도 상당히 유효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7일벌레빌드는 개인적으로는 그리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10일벌레 빌드는 스1때의 9드론 스포닝과 비슷한 것으로, 후반에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면서

상대보다 한타이밍 빠른 저글링이 확보되기 때문에,

초반에 흔들면서 자신의 가난함 이상의 타격만 주면 된다는 마인드입니다.

 

날빌드까지는 아니고, 충분히 유효한 전략이지요.

 

 

 

자세한 빌드는,

 

10일벌레-산란못-일벌레충원-충원된일벌레로추출장-일벌레충원-대군주

 

까지 하면 대군주의 생산이 산란못완성과 맞아떨어지며 애벌레3마리/광물150 이 확보됩니다.

바로 저글링 누르고 뛰면 됩니다. 이후의 운영은 알아서 하시고,

여왕을 누를것인가 추가저글링을 누를것인가 일벌레를 누를것인가는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죠.

 

3대3 이상의 팀플에서도 상당히 맞아떨어지는 전략입니다.

(일부 공동본진 공동입구맵의 경우 흔들기가 실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의 운영은,

 

강하게 몰아치며 발업만 누르고 저글링으로 무한 압박하는 방법,

강하게 몰아치며 추가타 맹독충으로 궤멸시키는 방법,

철저히 견제하며 여왕의 첫애벌레를 일벌레로 전환하여 중후반을 도모하는 방법,

부화장을 번식지로 업글하면서 상대가 저글링 방어에 돈을 쓰게 하는방법 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전작의 9드론 저글링과 비슷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10못 빌드는 반드시 상대를 놔두면 안된다는 마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13일벌레 빌드는 가장 무난한 출발입니다.

극초반방어도 어느정도 되고,(저저 전에서 상대가 10못빌드로 뛰더라도 상식적인 저그면 무난하게 막을수 있습니다)

10못빌드에 비해 부자빌드입니다.

 

하지만 13못 빌드는 상대를 초반에 놔둘수 밖에 없는 가능성이 높으므로,

저글링 맹독충 조합으로 초중반에 입구를 뚫는것 이전에는 큰 타격을 줄 타이밍이 안나옵니다.

 

기본적인 빌드는

 

10일벌레 - 대군주 - 13일벌레 - 산란못

 

이며 이후의 운영은

(번식지업글을 누르느냐 여왕을 누르느냐 부화장을 펴느냐)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14~15못 빌드는 소위 배째는 빌드이며, 노정찰로 배째는것은 위험할 수 있고,

반드시 상대에 대한 정찰을 동반하여 상대가 초반푸쉬가 오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면 좀더 부자빌드로 가면서도

빠른 확장은 아니기 때문에 수비도 쉬워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14~15라는 숫자에서 보듯 정확한 빌드가 있다기 보다는 상대의 정찰상황에 맞게 가져가시면 됩니다.

 

 

 

 

 

선부화 빌드는 13산란못 빌드에서 산란못대신 부화장을 펴는것입니다.

 

정확한 빌드는

10일벌레-대군주-13일벌레-부화장-산란못

입니다.

 

이는 당연히 극초반에도 약하며, 중반의 테란이 해불조합으로 진출하거나,

토스가 광추조합으로 진출할 타이밍에 상당히 약합니다.

앞마당의 방어가 단일경로인 맵이면 가시촉수를 어느정도 건설하고,

 

그게 아니라면 충분한 수의 저글링을 눌러서 초중반 방어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앞마당을 폈으니 앞마당은 일벌레를 쭈욱 째는게 정답 아닌가요 이런 생각 하지 마시고,

일단 막고 보자는 식이 중요합니다.

 

문제가 되는것이 테란이 사신이나 바이킹, 토스가 깡다구 공허를 띄웠을때 문제가 됩니다.

이는 "많은수의 여왕"으로 막는 다는 각오로

한쪽에서 번식지 업글을 하게 되더라도 반대쪽 부화장은 여왕을 "쉬지않고" 생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연히, 앞마당과 본진사이는 점막으로 다연결해 둬야 겠지요.

 

제 생각에는 여왕이 4기 정도가 넘어가면 사신이든 화염차든 바이킹이든 공허든 서로 수혈컨트롤만 해주면 막기는 막습니다.

정면 푸쉬가 감지되면 여왕이 역시 나가서 싸워야 하구요.

 

여왕은 존재자체가 수비용 유닛이며, 수비하나는 일품입니다.

(가격대성능비, 테크, 애벌레소진여부 등등 모든면에서 비겨도 이기는 싸움입니다.)

 

선부화 빌드는 초중반 주도권이 상대에게 완전히 넘어간다는 점을 명심하고 임해야 겠지요.

물론 상대가 우리 움직임을 보고 맞멀티로 나올수도 있으며, 이경우에는 운영으로 극복해야 겠지요.

 

 

 

 

 

3. 여왕

 

여왕의 컨트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저전이 아니라면 여왕은 넉넉하게 뽑는것을 추천합니다.

 

광물150, 애벌레미소진, 인구수2(바퀴/히드라/뮤탈1기 혹은 저글링or맹독충4기) 분량을 먹는 유닛치고는

엄청난 효율을 보입니다.

 

위의 유닛들보다 훨씬 높은 효율의 전투력을 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방어는 여왕이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질 정도가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많은수의 여왕은 점막으로 저그랜드를 만들기도 편해지고, (대군주의 점막은 일시성이 높지요)

상대가 자잘자잘한 숫자로 견제하는 자체가 불가능해 지기도 합니다.

또한 여왕의 방어최대의 장점은 상대의 가스소모를 무가스로 대응한다는 자원적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상대가 패스트 공허를 띄워서 3공허 러쉬를 왔는데

여왕으로만 궤멸시키거나 회군시켰다면, 이는 절대적 이득입니다)

 

또한 저역시 똥컨이라 자꾸 애벌레 생산이 끊기는데, 무수한 연습을 통해 애벌레 생산은 끊이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돈도 없고 인구수도 막혀서 애벌레가 노는데요?

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단순히 엄청난 수의 애벌레를 보유하고만 있더라도

테크건물 완성 혹은 대군주 완성후 순식간에 물량을 확보할수 있기 때문에,

애벌레가 남아서 썩어 돌아도 애벌레 생산은 쉬지 않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동 애벌레 생산 패치를 끝까지 안해주면 이건 저그죽으라는 말밖에 안됩니다.

고수들이야 자동에 가깝게 애벌레를 뽑아주니 최상위랭커들은 저그로 물량싸움이 될지 몰라도

중하수들은 물량에서 애초에 밀립니다)

 

또한 여왕의 마나젠과 애벌레 생산타이밍이 맞아 떨어지므로, 어쩌다 여왕 마나가 남게 되면

그냥 점막을 더 펴는게 낫습니다.

 

 

 

 

4. 일벌레정찰

 

저그유저들은 일벌레 한마리한마리를 되게 아까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팀플이라 팀원이 일꾼정찰을 가주지 않는이상, 일벌레 정찰은 필수입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테란이 무엇으로 입구를 막느냐(보급고로 막는다면 게임은 끝납니다)

토스가 몇관문인가

테란의 병영옆에 무엇이 달리느냐(기술실이냐 반응로냐)

 

최대한 정찰일벌레는 오래 살리시되, 살 가망이 없을땐 미련없이 본진으로 회군시키세요.

 

처음에 강조했던 높은 정보력은 시작부터 유지해야 합니다.

10일벌레 정도 타이밍에 출발하는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5. 맹독충

 

저그 초보부터 고수까지, 맹독충이라는 유닛은 저그의 유일한 희망에 가깝습니다.

 

만일 상대가 광전사로 입구를 틀어막는 움직임이 보인다면,

테란이 보급고를 동원해 입구를 막는다면,

병영으로 막되 반응로, 기술실을 동원하여 입구를 막는다면,

벙커를 동원해 입구를 막는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저글링맹독충으로 입구를 뚫고 ㅈㅈ 를 받아내세요.

 

번식지는 누를 필요도 없습니다.

13못빌드를 타든 뭘 타든 발업이 80프로 정도 완성된 타이밍, 저글링이 한부대가 약간 넘어가는 타이밍에

가스를 맹독충에 오링하여 입구푸쉬하면 100에 100 뚫을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것은 테란이 2병영으로 입구를 막는다거나,

파수기나 많은수의 캐논으로 입구를 막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맹독충둥지에 들어간 가스50만 버렸다고 치고 애초에 다른빌드를 타면 그만입니다.

 

맹독충으로 얼마나 재미를 보느냐, 이것은 저그초보와 중수를 가르는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맹독충이 나오는 타이밍에 맹독충에 카운터를 날릴만한 유닛은 없다시피 하다는점 명심하세요.

 

그리고 상대종족이 맹독충을 의식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자체가 저그에게는 어느정도 이득이 되는 카드입니다.

 

또한 맹독충은 입구를 뚫는데만 쓰이는것은 아닙니다

(잠복중 자폭이 가능하니까요)

 

맹독충둥지는 타종족전이라면 거의 당연히 지어두는게 좋습니다.

(저저전에서 가스싸움이 걸릴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맹독충둥지를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상대에게 아주 큰 압박이 됩니다)

 

 

 

또한 맹독충을 2~3기씩 묶어서 주요길목에 잠복시켜두면, 스탑마인정도의 대박을 이뤄낼수 있습니다.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