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족 최강의 우주함대... 그리고 모선


전작의 제공권은 스타크래프트2에도 이어집니다. 커세어라는 강력한 유닛은 사라졌지만, 다양한 능력을 가진 새로운 공중유닛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가장 빠르게 뽑을 수 있는 불사조(Phoenix)는 중력자 광선으로 상대방의 중요 유닛을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우주함대의 공격을 담당할 '공허포격기(Void Ray)'는 공격하면 공격할수록 대미지가 증가하는 광선 공격을 합니다. 몇 대의 공허포격기가 모이면 건물이 순식간에 '삭제'되는 장면은 프로토스에 깊은 감동을 줍니다. 역시 '답'이 될 캐리어 - 우주모함도 건재합니다.





그리고 프로토스의 최종병기. 모선(MotherShip)이 있습니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날아오는 총알도 느리게 하고 땅 밑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등 너무도 강력한 모습이었는데, 안타깝게 패치가 거듭되면서 조금은 약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직 '1대만 소유'할 수 있는 프로토스의 최종병기로 그 위력은 여전히 상당합니다.


전작의 아비터가 가졌던 은폐장, 대규모 소환 능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모선의 궁극 스킬은 '소용돌이'. 범위에 있는 모든 유닛을 빨아당겨 사라지게 20초 동안 사라지게 만드는 강력한 능력입니다. 한타 싸움에서 말그대로 상대방을 '지워버리는' 능력.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의 굉장한 업그레이드판이라 봐도 될 것입니다.



▲ 적군 아군 가리지 않는다. 병력 순간 삭제. 소용돌이 시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