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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8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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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프로토스 거신공식홈페이지에 있는 거신의 설정입니다.
프로토스의 거대한 로봇 거신의 기원은 유혈 분쟁으로 번진 ‘칼라스 중재’ 사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거신은 기동성이 뛰어난 네 개의 길고 가느다란 다리로 전장을 누비며, 큰 키를 이용해 절벽이나 가파른 지형을 오르내릴 수 있어 공격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거신의 중무장한 몸체에는 양쪽에 한 개씩, 총 두 개의 강력한 열 광선포가 장착되어 있다. 거신은 복합 초점 및 표적화 체계를 갖추고 있어 열 광선의 지속적인 공격력을 최대 효율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거신의 열 광선포는 하나의 목표물이 파괴되면 그 즉시 새로운 대상을 목표로 잡는다. 이로써 거신은 광선을 한 번 발사할 때마다 다수의 적을 파괴의 도가니에 빠뜨릴 수 있다. 거신은 순수하게 전쟁 병기로 사용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이할 만하다. 대부분의 프로토스 로봇류의 제작 목적은 원래 산업용 또는 자원 채취용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공포의 대상인 파괴자조차 초기에는 이동형 생산 유닛이었으나 현재는 장거리 포격용 갑충탄을 제조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칼라스인에 대한 거신의 무차비한 대량 학살은 거신을 제작한 프로토스에게조차 매우 위협적인 인상을 남겼다.
이에 충격을 받은 대의회에서는 거신의 생산을 금지하고 남아 있는 거신은 기능을 정지시켜 멀리 떨어진 소행성이나 아무도 살지 않는 위성에 봉인했다. 수백 년 후, 저그와의 전쟁이 발발하자 이 파멸의 기계들은 다시 전장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
Niim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