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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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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테라 섭종 소식 듣고 왔습니다.
2011년도 테라를 시작했고, 2014년도까지 엄청 하다가 그 이후로는 간간히 했었네요. 테라 때문에 재수도 했었고, 몇달이 넘게 밤새도록 피시방을 갔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다 추억이고 즐거웠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테라 초창기 황금의 미궁(?)을 돌았을 때 최상위 던전을 클리어했다는 그 쾌감, PVP에 빠져 명전을 돌고 돌아 철기장을 맞추고 북문에서 첫 승을 했었을 때의 쾌감 .. 잊혀지지 않네요. 지금은 20대 후반이 되어 자리를 잡고 다른 게임을 하고 있지만 테라만큼 재밌었던 게임이 없었습니다. 추억팔이 - 서버 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초식 시절 ‘밥은먹구다니냐’ 길드 아구찜 길마 형님, 포도리 형님 그립네요 ㅎㅎ 멜디타가 처음 나왔을 때 멜디타의 대검을 먹고 소리를 질렀던 기억도 있네요. 철이 없던 시절 PVP에 빠져 초식 달고 북문에서 결투를 배웠을 때 마이애미로 넘어가 선도부, 그랜드랑 쟁을 했던 기억이 가장 재밌었네요. 그때 무사로 힐러진 끊는 법, 결투법을 알려주신 ‘라’ , ‘영동’ 행님들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첫 샨드라, 켈상을 깨기 전, 트라이를 할 때 인던 재입장 시간을 기다렸던게 왜이렇게 빨리 갔을까요. 기다리는 시간도 빠르게 느껴질 정도로 재밌는 게임이 이제 나올 수 있을까요. 너무 추억입니다.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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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복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