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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1 12:55
조회: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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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 재밌어요 푸흐흐예전에 테라 나올때 잠깐 여친이랑 하다가 30렙 초반에 그만 둔 적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요즘 심심하고 할게 없어서..... 무료라니까 테라를 시작했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재밌네요. 여친 창기사, 저 정령사..... 조화가 좋은 걸까요? 몹들이 하향되서 사냥이 쉬운걸까요. 별 어려움 없이 저택도 가고, 미궁도 가고, 마녀도 가고... 저희는 주말만 해서 그런지 살짝 감질맛도 나는게 재밌어요. 저번주에 37까지 찍어놔서 토, 일요일 사교도를 갔습니다. 가기전에 던전 공략글도 보고, 길도 외우고.. 자세히는 못 봤지만 던전 길 정도만 보고 갔어요. 첨에 둘이서 갔다가 ㅎㅎㅎㅎ 폭살당해서 팟을 구했죠. 탱커, 힐러 조합이라 팟은 금방금방 되더군요 다른 팟에 비해서...... 퀘도 잘 모르고 노하우도 몰랐지만 팟 중에 퀘 아는 사람이 있으셔서 갔는데요...... 첨에 사교도 팟이 안 되었는지 우리 팟 보고 와~ 창느님 정느님 다 계시네~ 하면서 좋아하시더군요... 근데 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서 어리버리 대니까 별로 안 좋아하시는 듯. 한판 클리어 하고 가버렸어요. 그래서 방제를 바꾸었죠. 사교 초보 트라이 팟이라고..... 그렇게 팟을 또 만들고 2,3번 가니 익숙해져서 완전 잘 돌았습니다. 어제 12시부터 10시반까지 한거같아요. 37에서 42까지.... 팟원 중에 메인 퀘 해야 한다는 사람 있으면 완전 흔쾌히 그러시라고..... 36 창기사 오셨는데 렙 안되고 어글 뺐기는데 양해 부탁 드린다고... 그래서 뭐 저는 걱정 말라고 편히 하시라고 하면서 하루 종일 사교도에서 논 것 같아요 ㅎ 나름 뿌듯함(?)을 느끼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적절히 긴장감도 있고, 아직 초보라 그런지 던전시 쉴 틈이 없네요. 화장실도 거의 안가고 밥도 안먹고 초 집중해서 한 것 같아요.. 어제 사교도 끝냈으니 좀 있다가 사령? 거길 가보겠네요.. 또 일주일 공부해서 주말에 여친이랑 갈 생각 입니다. 하면 할 수 록 너무 재밌고 매력있네요 -_-ㅋㅋ 근데 어제 광전사님 오셨는데 엠구슬 많이 드시던데 원래 그런건가요? 제가 먹을 구슬도 빠듯한데 ㅎㅎㅎ 제것도 뺏어먹고 다른 마법사가 먹을것도 뺏어 먹고 보이는 족족 먹으심 ㅋㅋ 그래서 일부러 팟 구할때 저희는 탱, 힐 있으니까 사교 가실 딜러 구합니다.... 해놓고 광전사 신청오면 안 받았어요 (저 나쁜가요 ㅋㅋ) 암튼 어제 사교 돌면서 정령사의 기본은 배우고 온 것 같아요. 크리스탈 세팅이랑 문장세팅 그 동안 뭔 말인지 몰랐는데 몸소 체험하면서 알게 되었고 점점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혼자 맘속으로 난 정느님이다 아무나 다 와라~ 하면서 겜 했던 것 같아요. 저렙이든 뭐든 선착순으로 막 받아서 쉬지 않고 돌았습니다. 나중에 만렙되면 쟁이든 pvp든 하겠지만 전 이렇게 팟원끼리 역할분담 및 도와가면서 하는 던전 플레이가 좀 더 재밌는 것 같네요. 이렇게 부가적인 재미를 느끼게 된 이유가 인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쌩 초짜였는데 많이 알아가고 많이 배우니 참 좋으네요. 주말이 또 기다려집니다... 음화호하 비오는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글이 길어서 죄송함미닷....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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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