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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9 23:23
조회: 522
추천: 1
간만에 힘들었던 요상일기...며칠전 요상을 간만에 갔습니다.
9분노랑 명품탐색자법봉으로 그럭저럭 만족하고 주로 딜러위주로 요상을 돌았는데 딜러템 어느정도 맞추고나니 신속 법봉을 들어보고 싶어서 정령 구하는 팟에 들어왔습니다.
탱이 가장 나중에 들어왔는데.. 탱이 좀 이상하더군요 방막을 잘 안해요... 뻔히 보이는 패턴을 다 쳐맞아요;; 출혈 막 걸리구 피가 쑥쑥 빠지는데.. 거인방에서 죽을라한거 겨우 살렸어요;;
솔직히 요상,요하에서 정령이 젤 한가하잖아요; 탱힐 주로 신경쓰면서 결계유지하고 구슬깔고 수정 맷감주고 번정,파정 데리고 놀구 사제가 놓친 딜러 디버프 풀어주거나 힐 주는게 거의 전부인거 같은데...
이 망할탱이 막보에서 맞을거 다 맞구 자꾸 디버프 걸리면서 키도 작은 캐릭이 요기저기 막 움직이더군요; (정령으로할땐 탱한테 마킹을 해놓는데.. 이사람은 유독 막 돌아다녀서 찾기가 힘들더군요) 일케 정화 많이 써본적도 첨이네요;;
그리고 어느케릭도 못움직이게 하는 독장판 다 피할수 있자나요 특히 탱은 피하기 쉬운데 그것도 걸리더군요;; 그거 걸린것도 제가 살려줬습니다.
그러다가 막보가 수면거는거 하길래 피했습니다. 그리고 탱피가 쑥쑥 줄고 있길래 탱 찾으러 가는사이에 죽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탱힐좀 잘해라 였습니다.... 순간 화가 나서 막 뭐라하려다가 괜히 막보 다 잡아가는중에 트러블 생겨서 헬 날거 같아서 걍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클리어했습니다.
역시나 법봉이랑 로브는 거지였고 당시 팟을 꾸민 공대였던 사제분에게 귓말을 보냈습니다. 나름 숙련된 정령인데 저렇게 못하는 탱 처음봤고 괜히 제탓을 하니깐 열받는다구 하니 그 사제분도 저렇게 못하는탱은 처음이라시면서 정령님은 잘하셨다고 저런탱을 받아서 죄송하다고 하시더군요.
암튼 그탱은 차단하고 다신 보지 말아야겠네요...
근데 막판에 그탱한테 암말도 안한게 왠지 후회되네여 괜히 멋모르는 딜러들은 정령이 못하나.. 그런 인식을 줬을지도 모르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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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의요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