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에 이어 두번째다.

 

선택할 수 있는 CPU는 그래픽카드에 비해 그 범주가 매우 좁다.

 

그러나 CPU는 고유의 소켓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CPU를 선택한다는 말은

 

메인보드를 함께 고른다는 의미가 되므로 포괄적으로 다루겠다.

 

 

 

그래픽카드와 마찬가지로 CPU 브랜드도 인텔과 AMD가 양분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여년 전 AMD에서 출시했던 바톤 프로세서 이후로 AMD계열은 인텔에 비해

 

그다지 매리트 있는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고 있다.

 

 

 

몇년 전 AMD에서 ATi를 인수한 적이 있다.

 

ATi는 바로 라데온 그래픽칩셋의 제조업체다.

 

해서 요즘 AMD CPU의 장점이라고 하면 CPU에 어느정도 성능을 뽑아주는 라데온 칩셋이 내장되어 있고

 

CPU 가격과 메인보드 가격이 모두 저렴한 고로 가성비에서는 매우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테라를 플레이하고자 함이지 어설픈 게임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과거 갤럭시S2와 베가레이서 출시되었을 때 논란이 되었던 부분 기억하나?

 

갤럭시의 엑시노스는 1.2Ghz

베가의 스냅드래곤은 1.5ghz 로 스펙상 베가레이서가 우위에 있는 듯 하였으나

 

실제 측정결과 갤럭시의 엑시노스 칩셋이 상대적으로 저클럭에도 불구하고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었지 않았던가?

 

 

지금 인텔과 AMD의 상황과 같다.

 

요즘의 cpu는 클럭 경쟁에서 벗어나 한개의 칩 안에 여러개의 cpu를 탑재한다.

 

그 것을 보고 "멀티 코어" 라고 한다.

 

코어가 2개면 듀얼코어

3개면 트리플코어

4개면 쿼드코어

6개면 헥사코어

8개면 옥타코어 라고 한다.

 

 

AMD의 개당 코어는 인텔의 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능력이 떨어진다.

 

그러니 클럭만 보고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관계로 테라를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AMD CPU는 선택하지 말라고 권해주고 싶다.

 

인텔의 제품군은 i3, i5, i7으로 나누어 출시한다.

 

 

i3는 대표적인 듀얼코어 프로세서로서 쿼드코어 AMD 라노 급 CPU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가성비에 있어 최고를 달린다.

 

i3만 가지고도 왠만한 게임은 돌릴 수 있다.

 

하지만 테라는 쿼드코어를 지원하는 게임이다.

 

그리고 테라는 CPU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게임이다.

 

 

그렇기에 최상의 선택은 i5가 되겠다.

 

쿼드코어 프로세서로서 성능이 매우 우수하며, 가장 대중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주로 쓰이는 모델은 i5-2500, i5-3570이 있다.

 

i5-3570이 더 좋은것 아니냐고?

 

응 맞다.

 

하지만 i5-2500에 비해 실질적 성능 차이는 약 3% 이내로 알고 있다.

 

2000대는 샌디브릿지 모델이고 3000대는 아이비브릿지 계열이다.

 

차이점은 얼마나 낮은 공정에서 만들어졌냐 하는 것이다.

 

샨드라 무기와 폭주 무기의 차이정도라고 보면 맞을거다.

 

위의 모델의 경우 모델명 뒤에 K가 붙는 경우가 있다.

 

이는 배수락 해제버전으로서 오버클럭이 가능한 모델이다.

 

 

3.3~3.4Ghz를 디폴트 값으로 가진 cpu를 인위적으로 클럭조작을 하여 보통 4ghz이상, 수율좋은 국민오버 4.5정도로 유지하고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내 견해로 가성비 면에서는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단 노멀버전과 K버전은 동급일 경우 cpu 자체 가격은 그리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오버클럭이 가능한 칩셋의 메인보드 값을 고려하면 가격대가 상당히 차이가 난다.

 

굳이 오버를 하지 않더라도 터보부스터 모드를 통해 3.8 내지 3.9Ghz의 성능으로 프로세서가 돌아가니 차라리 오버할 돈이면 그래픽카드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이 낫지 않나 한다.

 

물론 금전이 허락할 때 오버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확실히 좋음은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다음은 i7이다.

 

인텔 계열 제품 중 최상위권 모델로서

 

기본 쿼드코어에 하이퍼쓰레딩을 이용하여 8개의 코어로 동작한다.

 

하이퍼스레딩이란 1개의 코어에 가상의 코어를 덧대어 2개의 코어처럼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다.

 

고전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윈도우 비스타 이상의 운영체제를 쓸 경우 윈도우 98이나 xp를 가상화하여 띄워 사용한 적 있지 않나?

 

그렇게 보면 되겠다.

 

모델은 3700대부터 시작한다.

 

간혹가다 i7-900대 모델이 있는데

 

이 것은 물리코어만 6개다.

 

성능에 있어서는 넘사벽을 자랑하나 가격대가 이거 하나면 왠만한 고사양 PC본체 값을 뺨치므로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사람은 갑부라고 보면 맞다.

 

그렇다면 테라를 플레이하는데 있어 i7이 i5보다 더 좋은 것 아닌가?

 

물론 i7이 더 좋다.

 

그런데 그 것이 그다지 의미를 갖진 않는다.

 

테라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보면 i5의 4개 코어조차도 다 활용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테라 뿐 아닌 대부분의 게임들은 i7의 하이퍼쓰레딩을 활용하는 코딩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블루홀에겐 기대하는 것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게임용으로는 i5를 꼽는 것이다.

 

 

 

이제 메인보드다.

 

 

요즘 대세인 아이비브릿지 CPU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거기에 맞는 소켓의 메인보드를 써야한다.

 

보통 피씨방에서 많이 쓰는 가성비로 승부하는 저가의 h61모델이 있고

 

요즘 보편화된 b75모델

 

그리고 오버클럭용 z77과 같은 모델들이 있다.

 

 

사람들은 컴퓨터 성능을 따질 때

 

cpu, vga, ram 세가지만 보고 따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안된다.

 

티코에 람보르기니 엔진을 단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엔진최고 속도를 내려고 해도 차체가 견디지 못할 것이다.

 

 

물론 h61과 b75사이에 저정도의 갭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SSD를 설치하거나 그래픽카드를 2개 붙여 운용하는 SLI 및 CF 구성을 할 경우

 

어느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다만 좋은 메인보드는 그만큼 시스템의 안정화 및 최상의 퍼포먼스를 끌어내는데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점만 기억하면 된다.

 

 

그럼 테라를 위한 최적의 조합은 무엇인가?

 

 

i5-3570 + b75보드의 조합이다.

 

i5-3550 + h61도 뭐 그리 나쁘진 않다.

 

가성비 측면에서 i3를 사용해도 되긴하나 i5와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질 것이다.

 

 

번외로 AMD유저를 위해서 하나 추천해주자면

 

AMD 옥타코어 잠베지 FX 8120 + 785G칩셋보드다.

 

 

 

특별히 요령이랄 것은 없지만, 자신이 가진 총알이 한정적일 경우 한가지만 기억해라.

 

CPU 오버클럭과 그래픽카드를 놓고 봤을 때

 

가성비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가령 라데온 7850이상 지포스 660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쓰고 있을 경우에는

 

오버클럭용 CPU를 구성하는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지포스 550ti나 라데온 6850급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는 굳이 무리해서 CPU 오버를 선택하지말고

 

보다 상위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나쁜 선택이 아니라는 것이다.

 

 

좋은 컴퓨터 구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