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닥스의

멍청한 포포리 무사에 대한 고찰

 

 

 

step1#

-포포리의 회피거리는 타종족보다 짧다. 매우 짧다. 그래서 아프다.

 

해본사람만 안다.

여명의 정원의 아르가스조차 못넘어가는 저질 회피거리.

 

 

회피기라고는 긴급회피 하나 뿐이라 해도 무색한 무사인지라, 일명 '삑'이 날 경우 눈 딱 감고 맞을 수밖에 없는 저질 회피거리.

필자의 실험 결과, 지형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지 기준으로 약 4~5m 가량 회피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포포리 무사의 회피에 대한 페널티는 다음과 같다.

 

1) 소라게 류 몬스터의 광역 수면공격 회피 불가.

2) 바실리스크 류 몬스터의 브레스공격 회피 불가.

3) 쿠마스 류 몬스터의 브레스공격 회피 불가.

4) 광전사의 소용돌이스킬 피격시 긴급회피로 범위이탈 불가.

5) 몬스터의 연속공격(3단공격과 같은) 긴급회피로 회피해도 한번 이상 피격.

6) 중형 몬스터의 경우 회피≠뒤잡기

 

이 외에도 여러 경우가 있겠지만, 다른 종족 무사의 경우에는 피하기 쉬운 것을 유일하게 피하지 못한다는 큰 단점이 있다.

짧은 회피거리로 인해 포포리 무사를 플레이하는 유저의 경우 피격 타이밍을 정확히 노려서 직전에 회피를 해야 피할 수 있는데,

연속타격형 공격이나, 광역기의 경우에는 회피 후 착지지점이 피격범위인 경우가 있다.

현재 서너대만 맞으면 사망할 정도인 인던에서는 그 페널티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step2#

-후려치기가 종베기다. 매우 좁다. 안맞는다.

-기본공격도 1,2타가 종베기다. 역시 안맞는다.

 

 

말 그대로다. 종베기다.

테라의 전 종족 중 케스타닉(여성)과 포포리 를 제외한 모든 종족의 후려치기는 다음 그림과 같다.

 

ㄴ카드케이스 의 테라신문고 글 인용

 

보이는가? 거의 360도에 달하는 범위이다. 이는 전방 후방을 포함하여, 좌우 모두 타격한다는 것이고,

스킬 설정상 [높은 확률로 다운 시킨다] 는 무사 대표스킬의 하나인 만큼 종베기판정에 대한 페널티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pvp시 포포리의 후려치기를 맞으면 거울보고 반성해라 는 말까지 나오는 현실이다.

그만큼 후려치기인지 회전베기인지 모션구분도 쉽고, 피하기도 쉽다.

어떤 엘린 무사는 이런 명언을 남겻다.

'전 후려치기를 쓰면 이런생각이 들어요. 아.. 포포리로 하면 못맞출텐데..'

 

이번엔 기본공격이다.

포포리의 기본 평타공격은 1타 전방종베기, 2타 전방+후방종베기 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무사대표주자 엘린의 경우 1타나 2타나 대검을 좌우에서 '돌리는' 식의 공격이다.

차이점을 생각해보자.

포포리의 평타의 경우 3,4타를 제외하면 좌우는 맞는 일도 없을 뿐더러, 심지어 1타는 후방판정조차 없다.

MP가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무사인 만큼 평타로 인한 MP수급이 pvp시에는 많이 필요하다.

(고작 결투 이기려고 MP물약을 쓰기는 아깝지않은가?)

이런 상황에서 포포리의 종베기 판정은 소형몹도 피해가는 현실이다.

어찌 페널티가 아니란 말인가.

 

 

 

 

step2#

-종족특성? 그게뭐죠? 먹는건가요?

 

전투상태에서 쓸 수 있는 종족 특성이 [전무]하다.

 

여행의즐거움?

자연의친구?

호수의아이?

 

전투하다가 강,바다로 도망가는것도 아니고, 수중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전투시 자연의친구를 쓰면 (전투중 사용 불가지만) 전투중에 어글초기화가 되는 것도 아니며,

여행의즐거움을 쓴다고 해서 전투중에도 이동속도 증가 효과가 적용 되는 것도 아니다.

 

힐러가 쓰면 된다?

오픈베타 당시에는 랜덤어택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힐러들이 굳이 쓸 필요가 없었고,

지금은 각종 매즈기로 인던에서의 소환을 끊어야 하는지라 거의 쓸모없다시피 한 스킬이 된 지 오래다.

(매즈기를 사용하면 전투상태로 돌입한다)

 

더군다나, 무사에게는 [질주] 라는 스킬이 있다.

10초지속이지만 50%의 높은 이동속도 상승률을 가져다 주는 스킬로써, 전진도약과 병행한다면 여행의즐거움이라는 스킬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밖에 없다.

또한, 사제의 [속보]를 받으면 이동속도가 10증가, 사제가 스킬문장을 착용했을 시에는 15의 이동속도 상승 효과가 있는데다가,

지속시간도 [여행의즐거움] 스킬보다 매우 길다.

이러한 차이라면 굳이 종족스킬 이라는게 필요가 없지 않을까?

 

포포리 유저는 채집이나 하고 다니라는 말인가 보다.

 

 

 

 

+

새로 섹션을 추가하기 보다는 추가사항으로 글을 남긴다.

[포포리가 작아서 안맞으니 그걸로 충분히 이득이 아니냐] 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자, 좌측이 포포리, 우측이 케스타닉이라 보자.

테라의 타격 판정상 크로스헤어에 그려지는 원형(원딜의경우)에 걸치기만 해도 타격이 가능하다.

허나 게임을 플레이하며 마우스를 위아래로 흔드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는가?

혹시 궁수를 해 본 경험이 있다면 묻겠다.

'미궁돌면서 바라코스에게 헤드샷을 노리는가?'

그럴 리가 없다..

옆으로 퍼진 포포리의 경우, 키가 작다고 잘 안맞는게 아니다.

결론은 작다고 안맞는게 아니라는거..

 

오늘은 여기까지 고찰을 마친다..

포포리 패치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