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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23:22
조회: 1,028
추천: 138
<벨릭유저> 서버 통합에 관한 건의입니다.
서버 통합에 관한 건의 입니다. 아룬을 제외한 샤라의 축복, 여명의 정원, 엘린의 축제, 포포리의친구 등 4개의 서버가 2013년 12월 19일에 통합이 진행되었으며 각 서버에 사람이 많이 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당시의 서버통합에 대해 대부분의 유저들이 우호적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벨릭으로의 서버이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벨릭 서버로 유저들을 들어오게 하지 않고 신섭을 열고 서버수용인원이 다 채워졌다는 명목하에 새로운 서버를 계속 열게되었습니다. 그 과정 중엔 결국 아룬의 대기열사태가 계속 발생했으며 뒤늦게 기존유저들의 캐릭 생성은 가능하지만 신규 유저의 캐릭생성은 막았습니다.
이 때문에 100시간을 계속 켜놓고 있는 유저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유저들에게는 약간의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요즘처럼 mmorpg의 침체기에 빠른 컨텐츠 소모로 인해 유저들을 잡지 못함으로써 후폭풍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이 서버에 사람이 없어 파티가 원할히 진행 되지 않는 현상이었습니다. 벨릭으로 오도록 유도해달라했지만 아룬에서 벨릭으로 이전하면 계승아티를 준다는 창렬한 이벤트를 열어주었습니다.
사람은 아룬보다 없었지만 첫클리어, 길드경쟁점수 등 여러 면들을 비춰봤을 때 절대 덜떨어진 서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애정을 가지고 오래도록 게임한 사람들도 많이 남아있고, 중간에 잠시 떠났었지만 다시 돌아온 사람도 있습니다. 섭통전에도 게임은 했지만 그렇게 2년 7개월을 벨릭에서 재밌게 게임하던 유저입니다.
예전 구 4개의 서버통합처럼 진행된다면 상대적 박탈감이 어마어마합니다.
벨릭에 많은 유저들이 자신의 닉네임으로 오랫동안 애정있게 게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닉네임을 뺏긴다면 진짜 상심이 큽니다.
서버마다 들어가서 앵간한 아이디 다 검색해보면 만렙보다 1레벨로 선점되어 있는경우가 훨씬 많으며, 그로인해 벨릭 유저들은 계속 사용한 닉네임에도 불구하고 서버통합으로 진행되면 빠르게 선점하지 못하면 빼앗길 수 있는 닉들이 대부분입니다. 벨릭 유저들을 배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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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