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이 글을 마법사 담당자와 밸런스팀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써봅니다.

 

솔직히 공왜 쿨 증가가 12~15초 선이면 이 글을 쓰지도 않았습니다.

 

18초는 너무 심하다는 생각 안듭니까? 안 길어보인다면 다음 스킬들을 예로 듭니다.

 

어머니가 없다는 평을 듣는 월광 월광연(뒤잡기)가 12초, 마공 전하역류가 25(20)초, 타 직업 대부분의 돌진기는 10~15초선, 전 직업 다 쓰는 기상 공격도 15초 입니다. 

 

냉정하게 공왜를 빼고 생각하면 마법사의 회피기는 궁수보다 무적 시간 짧고 쿨 긴 물서정령보다 쿨이 긴 순간이동 같은 B급 회피기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가 법사는 천떼기 중에서도 쓰레기 맷집이라 좀만 얻어맞으면 그냥 땅과 키스해야 함. 즉, 공왜는 법사의 생존력 그 자체이고 잘못 건드리면 바로 법고자행이라는건 멀리갈 것도 없이 지난 시즌 초기만 봐도 알지 않습니까?

 

위와 같은 이유로 공왜 쿨을 조정하든 순간 이동 쿨을 더 줄이든 pvp 방어력을 상향하든 물서를 2회로 하든 무언가 생존력 보완이 필요합니다.

 

p.s: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평소엔 코빼기도 안보이다 이럴때만 법게에서 관종짓하는 어글러들은 멀쩡한 컴퓨터가 갑자기 터져서 빅ㅇ을 필히 먹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