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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6 11:28
조회: 1,058
추천: 11
현질하시는분들 필독바람현질 옹호론 분들
지금 한게임의 운영으로는 '현질이 불가피하다'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저도 지금껏 '현질'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만(계정비, 캐쉬 제외) 테라만큼은 현질이 하고 싶어질 정도로 운영이 치우쳐져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당신들의 현질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아니 현 시점에 테라를 하는 어느 누구라도, 현질을 하고 싶어할 겁니다. 현질을 하기 싫다고 목에 핏대를 세우는 사람도 현질하라며 2~300만 던져주면(현질로만 써야한다는 가정하에 지급) 냉큼 받아들고 전신에 12강을 도배할 것입니다.
그만큼 한게임의 운영은 글러먹었습니다. 현질없이는 돌아가지 못하는 게임이 된거죠.
현실에서의 능력이 출중하시고 취미생활에 돈을 쓰는데 주저함이 없는 대인배 분들이신 여러분은(비꼬는게 아닙니다.) 한게임의 이런 막장 운영에도 잘 적응하신 유저분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하지만 어뷰저는 아니죠. 어떠한 이유로도 긍정해서는 안될 놈들입니다.)
따지고 보면 저는 이러한 막장 운영에 뒤쳐진 낙오자일지도 모르겠네요. 현질하기가 싫어서, 혹은 현질까지 해야할 가치를 못 느껴서, 아니면 현질하시는 분들의 말대로 능력이 안되서 '테라'라는 그 자체로는 훌륭한(몹재탕은 뺴구요 ㅎㅎ;) 게임을 접는 사람들 모두 낙오자일 수 있습니다.
낙오하지 않고 잘 적응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잘 적응하고 축하를 받았는데 뭔가 찜찜하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혹시 '낙오한 자들' 때문이 아닐까요?
뭔가 허전하지 않으십니까?
한창 시간대의 파티매칭이 50만렙 시절과 비교해 어떻습니까?
인던이 길면서도 재미없고 드랍율이 똥망이라 돌 이유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적다고 생각 안하십니까?
50만렙시절엔 인기있는 닥사존의 채널이 4~5개는 되었던 것 같은데(샤라섭기준)
지금은 왜 2개밖에 안되죠?
아니 그나마도 중형몹이 오래도 살아 숨쉬고 있네요?
아무리 드랍률이 똥망이라도 그렇지 2개밖에 안되는 채널이 혼잡상태가 되는것 보기도 쉽지 않잖습니까?
길드의 동접률은 이전만 하던가요?
분명 문어발 칭호까지 땄는데 친구목록을 열면 신고하려고 친추걸어둔 오토들만이 반겨준 적 없나요?
이게 불과 한달 보름 전에 3~4개 서버를 통합한 이후의 일이라니 믿겨지십니까?
유저가 빠지고 있다는게, 테라가 '망해가는게' 와닿지 않나요?
이전처럼 현질러들이 망하게 했다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조금도 관여하지 않았다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
테라는 '온라인 게임'입니다. 그것도 '파티플 중심의' 온라인 게임이죠. '유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인 겁니다. 그런데 어째서, 한게임의 막장 운영이라는 '틀'에 유저들이 걸러져야만 할까요? (솔직히 저는 여기서 한게임(또는 테라의 관리자급 인사)과 오토작업장의 유착관계를 의심하기까지 했습니다.)
테라라는 그래픽 좋고 나름대로 잘 만든 게임, 왜 아쉬워 하면서도 접어야 하나요? 그리고, 계속 하는 사람은 왜 현질을 강요받아야하고 힘들게 파티를 구해야 합니까? 왜 계속하면서도 침몰하는 중인 배에 탄 기분을 느껴야 하죠?
테라는 정액제 게임 아닙니까? 정액비 외에 들어가야 하는 돈이 왜 이리 많습니까? 기왕이면 정액비만 내고도(혹은 전처럼 적은 비용만을 쓰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무리그래도 400억씩이나 투자해 만들어 6개월밖에 안된 게임을 하면서, 파티원구할 걱정은 생기지 않아야 정상 아닌가요?
지금 이대로여서야, 테라의 재기는 꿈도 꿀 수 없습니다.
한게임의 저능한(현질을 강요하는) 운영이라는 허들은, 새로 시작하거나 복귀하려는 유저들에겐 너무나도 큰 장벽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남은 유저가 언제까지고 계속한다는 보장은 없으니 테라는 사양길로 접어들 것이 분명해지는거죠.
그러니 테라가 재기하기 위해선 이 허들을 무너뜨려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현질한 사람들의 '희생'을 필요로하죠.
바로 지금의 '오버밸런스한 우위'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명품 12강 장비를 의미한다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본인들이 허들을 넘기 위해 현질해서 생긴 전리품인데 너무한다 싶으실 수 있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솔직히 '약관에 저촉되는 방식'으로 습득하신 분들이 대부분일 터이니 싹 다 회수하는게 쉽긴 하겠지만 이 방법은 그들의 막장 운영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꼴임과 동시에 그나마도 남아있던 유저를 끝장내버릴 것임을 저능한 한게임도 알기에 실시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회를 해야 하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58명품 12강템을 회수하지 않는 대신 60렙 장비엔 명품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고 해당 장비 아이템의 성능을 뛰어나게 설정하여 60렙 9강 = 58렙 12강의 밸런스를 맞춘다.(이러면 새로 파밍할 필요가 없으니 불만은 없을 듯 합니다. 아니 없어야 합니다.) 대신 60렙템의 강화엔 빛가루,축가루 대신 적절한 가격의 전용 가루만을 쓸 수 있도록 설정한다.(부가 효과는 전혀 없는 골드회수용 가루, 회수 기대치는 현재 빛가루로 9강을 가는데 회수되는 액수정도면 좋을듯) 빛,축가루 못쓰게 하고 전용 가루가 필요한 이유는 골드 회수의 필요성과 최 고강템의 희소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함임
정도겠네요..(혼자 열심히 생각해본거니 비웃지는 마시고 덧붙이실 의견은 환영입니다.) '이정도면 희생이랄 것도 없잖아?'라고 생각하신다면 다행이지만 '꺼져, 내가 또 내가 짱먹을거야. 60렙템도 명품시스템 적용해'라던가 '와, 내가 몇십장 현질해서 얻은 능력치를 꽁으로 먹으려고하네'라고 생각하실 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은 뭐.... 그냥 상대도 하기 싫네요...
결론은 여러분이 이처럼 현질 안하고도 현재의 12강 정도의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는것을 인정하실 수 있다면, 현재의 오버밸런스한 우위를 포기하실 수 있다면 테라의 재기도 꿈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 전에 한게임이 들어먹어줘야겠지만.................에서 꿈인가..ㅆㅃ한게임!!!!!!!!!!!!!!!!!)
이거는 전에 그냥 생각했던건데 그냥 묻혀놓긴 아까워서
드랍률 개선안(오토말살안): 일반몹의 아이템 드랍 시스템 자체를 바꿈
지금처럼 골드와 재물템을 떨구게 하는 것이 아닌 획득시 귀속이 되는 토큰형 아이템을 드랍하고 그 토큰으로 교환시 귀속이 되도록 하는 장비아이템을 지급하면 진짜'수동'솔플러들도 일반몹을 사냥함으로써 강화 혹은 장비를 맞출 수 있고 오토는 '판매'가 되지 않는 템만을 주우며 만렙사제 케릭만을 얻게됨-돌리는 의미가 없게 되므로 자연적으로 사라짐 대신 오토계정간에 쌓인 재물템으로 9강, 12강 한 아이템을 쏟아낼 수 있으니 해당 토큰템으로 강화할 수 있는 아이템은 '귀속'된 장비에 한함
오토로 유통되던 재물템과 골드의 부재는 실질적으로 '플레이' 하는 수동 유저들의 컨텐츠인 중형 몬스터와 인던의 아이템 드랍을 올려 대체
욕설없는 비판과 토론은 환영합니다..(지만 자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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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