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했던 오래된 게임들인데 s 온라인과 a 온라인

두겜다 지금은 거의 망했지만 전에는 흥했었다.

 

s 게임에선 탱직업이 완전체여서 딜/방어 계열을 병행하거나 선택할수가 있었고

광역스킬 단일스킬 방어력 공/방 다갖춘 완전체였다.

힐러역시 공격/치유 계열 선택이 가능했고 힐러계열이 완전 귀족이라 놀고먹으면서 돈벌수가 있었다.

게임이 너무오래되서 지금도 서비스하는지는 모르겠다.

 

a게임역시 탱직업이 전투면에서 딜들에게 꿀리지 않았고 쟁, 전장, 인던, 사냥 모든분야에서 최상위였다.

무기를 강화하면 왠만한직업 다 썰고다녔고 인던을 혼자다닐수도 있었다.

힐러또한 쓸만한 범위스킬로 딜러못지않게 데미지가 잘나와서 개체수가 많았다.

두직업은 쟁과 전장의 꽃이었고 인던을 편하게돌아서 스트레스가 덜했다.

게임자체의 캐쉬질유도는 심했지만 진입장벽이 낮았다.

아쉬운건 운영이 테라보다 막장..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두게임모두 '탱직업' 온라인이라 불렸고 (테라로 치면 창기사 온라인) 

인던가는데 탱힐이 없어서 못가요? 이런문제 거의없었다.

탱직업의 장비값이 비싸고 다른직업들도 재밌어서 개체수가 너무 쏠리거나 그러지도 않았다. 

 

마지막 우리가 살려보고자 하는 T 게임이다.

탱직업 - 몹 정면에서 보면서 방패로 깡!깡! 막는거 재밌다.

갑자기 내장만 보인다. 아 ㅆ.. 벽탱할떄 압박감 및 피곤함 쩐다. 

솔플? 먹는건가요? 정령보다 못잡는거같은 기분;

pvp요? 혹시 창기vs창기 보셨나요? 전장은 안해봐서 패스.

인던가면 뭔가 난해한 어글개념에 딜직업들만 잼나게놀면서 돈벌고 난 창노예

 

힐직업 - 타겜과달리 힐하는것도 락온 시스템이라 나름 재밌다.

파티원 살리면서 자신만 알아주는 컨부심 생긴다. 솔플은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아서 뭐..

아근데 이 딜직업놈들.. 특히 근딜들.. 쳐맞쳐맞 하면서 힐탓한다. 옆에떨어진 구슬두고 구슬내놓으라한다.

린저씨들 성질도 더럽다. 스트레스 쌓인다. 돈안벌린다. 나한테 어글튀어도 사람들 반응이없다.

그나마 탱보다는 낫지만 인던 가기가싫다. 가면갈수록 힐부심만 사라진다. 

 

(기타) 사제 - 힐러구한대놓고 왜 안받아주냐

 

공통점 - 템맞춰서 옵돌리고 강화좀 해놓으면 할거없음. 스트레스 및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다. 돈안벌린다.

딱하나의 장점은 장비세팅에 돈이 덜든다는것. 그런데 이거하나만 보고 키우는사람은 별로없을듯.

 

테라는 탱힐의 기본틀부터가 "너는 탱만해" "너는 힐만해" 이렇게 딱 정해져있다.

어렵고 힘들어 호불호가 갈리기에 숫자가 적다. 거기다 노예취급하는 게임분위기..

이것을 조금이나마 커버해줄만한, 유저들이 스스로 만들수있는 '아름다운 문화'가 전혀없다.

굉장히 차갑고 계산적이며 이기적인 분위기가 팽배해있다.

주로 20대 젊은층이하고 컨을요하는 게임특성상 이해는하지만 심하다.

좀 혜택을 준다거나 1/n 한다거나 하다못해 템 나오면 그중 몇개는 탱이나 힐러준다거나 하면 얼마나좋냐

현실은 창노예 힐노예.. 탱힐을 직접 해보고 그들의 입장에대해 뭔가 느끼는점이 있다면

대다수 딜들의 태도가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