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을 되돌아 보면 된다.
오픈 때 성행한 중형몹 사냥...
전장 어뷰징...
인던 아이템 드랍 수정...
수련장...

이 4가지는 만렙의 컨텐츠가 되어야 한다.
테라의 문제점은 업데이트 마다 나머지 컨텐츠는 버려진다.

기존의 컨텐츠는 유지되고 컨텐츠가 추가 되어야 하는데 테라는 그게 안된다.

테라 개발자가 정말 뇌가 없는 게 확실한 건 수련장 보상이다.
수련장의 보상이 고급 문장이라니;;;
수련장 컨텐츠를 단기적이고 일회성으로 만들어 버린다.
답이 안 나오는 게 초보자나 신규유저들은 어떻게 수련장을 가라는 말인가?
면접 때문에 아이템이 구리면 갈 수도 없다.

문장을 찍기위해서 너가다를 한다는 발상 자체가 멍청하다.
스킬이나 문장?은 드랍형식이나 상점 판매가 일반화 되어있다.
수련장 가기 싫은 사람은 문장을 못 찍는다.
수련장 안가는 사람은 접으라는 소린가?
컨텐츠가 선택이 아니라 강요이다.
즐기는 게 아니라 그냥 귀찮다.

수련장에서 무공훈장이 드랍 되었다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뿐더러 훈장을 구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해지고 어뷰징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다음 업데이트와 새로운 훈장템이 나오면 재탕이 가능하다.

새로운 컨텐츠를 만드는 것보다
지금의 컨텐츠를 단기적인 일회성의 컨텐츠로 두지말고
장기적인 컨텐츠로 수정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제작템에 대해 변화를 주면 필드 중형 사냥이 활성화 되고
전장, 인던 역시 활성화 될 수 있다.

전장, 인던, 수련장, 필드 중형 or 네임드 사냥은 
만렙의 컨텐츠로 기획되어야 한다고 생한다.

이 4가지가 활성화 되고 거기에 SVS가 추가 된다면
대작들이 출시되는 2012년에 테라가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