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이었나..

 

 

자신있게 발표했던 로드맵에서 꿈의 파편과 검은틈이 패스 됐다..

 

꿈의 파편은 상당히 매력적인 컨텐츠였다..

특별한 제작(?) 재료인 꿈의 파편을 쟁취하기 위한 서버간 공동구역의 대립..

아마도 가운데에 광산과 같은 던전 하나 놓고 입장 자격을 둘러싼 서버간의 대립을 기획했던게 아닐가 생각한다.

(물론 이것이 구현됐다면 제작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에 최대레벨 상향 발표로 우리는 이 꿈의 파편이 조용히 묻혔음을 알수 있다.

 

 

그리고 또한가지 검은틈..

 

뭐 이건 그닥 기대도 안했지만 어쨋거나 최대 레벨 상승 전에 계획되어있던 컨텐츠중 하나다.

 

 

가장 안타까운것중 한가지는 꿈의 파편 업데이트 내용의 PVPVE 컨텐츠의 소멸이다..

10:10 도 망하고 5:5 조차 겨우 겨우 숨만 붙이고 있는 현실에서 더 바란다는것이 무리였을라나..

 

NC소프트는 아이온이 과거 2년전 보여줬던 3.0 비전 영상과 실제 업데이트된 3.0의 차이점에 대하여 유저들에게 해명했다.

블루홀과 경쟁하는 이들은 2년전 영상에 관해서 해명하지만, 블루홀은 발표한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로드맵이 구현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일언의 해명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 레벨제한 확장을 동반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대하란다.

 

인정하긴 싫지만 블루홀의 운영을 보면 아마추어같은 주먹구구식 운영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다.

 

 

과연 아가이아는 구현될수 있을것인가..

아가이아를 기다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거지 같지만 아가이아 때문에 한다는 사람도 있다..

 

블루홀이 과연 향후 어떤 업데이트를 단행할지 궁금하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테라를 한다.. 왜냐하면 옮겨탈 다른 대안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