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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3 01:51
조회: 302
추천: 6
Bunker와 달빛노을밑에 글들을 보니 bunker길드와 달빛노을의 희망마을 경쟁에 대한 얘기들이 많더군요.
솔직히 저는 Bunker길드와 달빛노을 길드는 다를 바 없는 길드라고 생각합니다. 쟁길드와 중립길드가 아닌가? 하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명백히 두 길드는 쟁 길드입니다. 엄연히 말해서 달빛노을길드는 Ace등의 길드와 쟁을 하고 있고 Bunker길드는 N2s길드 등과 쟁을 하고있지요 (Bunker길드 본인들은 자신들과 적대하는 길드들을 막피길드들이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Bunker와 쟁 중인 달빛노을 길드가 막피길드는 아니니까요ㅎ) 길드원을 모집하는 데 있어서 쟁 참여 여부의 중요성 정도가 쟁 성향의 차이일 뿐이지 두 길드는 어떠한 변명을 가져다 붙여도 쟁길드입니다.
두번쨰로 두 길드 모두 막피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Bunker나 달빛노을의 길드원이 아니기때문에 두 길드가 실제적으로 얼마나 막피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확실히 모릅니다. 다만 제 3자의 입장에서 항상 막피를 당하거나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보면 아무래도 Bunker길드 보다는 달빛노을에 의해 이루어지는 막피대응이 좀 더 많더군요. Bunker보다는 달빛노을이 좀더 쟁 성향이 강하고 역사가 길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주어진 전력으로 얼마나 자주, 지속적으로 포기하지않고 막피대응을 하느냐를 따져 본다면 얘기가 다르겠지요. 예를들면 달빛노을길드와 벙커길드 두 길드가 모두 막피대응을 나선 경우, 항상 보면 벙커길드는 하던 막피대응을 멈추고 철수를 하시더군요. 두 길드가 적대라는 점에서 서로가 동등한 조건이라면 제 눈에는 끝까지 남아서 막피를 정리하던 달빛노을에게 조금 더 점수를 주게 되더군요.
셋쨰로 쟁 길드이면서도 꾸준히 투표로 영주로 당선이 되어왔다는 점입니다. 쟁 길드가 투표로 영주당선이 된다는 것은 맘에 들든 들지않든 두 길드가 아키아 서버에서 매너와 인지도, 사람들의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 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대단한 것이지요. 달빛노을의 경우는 연합의 표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반대로 적대의 표는 받지 못할거란 점에서 크게 차이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두 길드 모두 희망의 마을 영주가 되는데 있어서 부족한 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두 길드 모두 시행하고 있는 막피대응을 Bunker길드는 홍보수단으로 사용하고 있고, 달빛노을은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달빛노을 길드가 막피대응을 훨씬 잘 하고 있지만, Bunker길드가 영주가 된다해서 지금보다 덜 이루어지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가 Bunker길드가 얼마나 막피대응을 함에 있어서 활발하고 능력있게 처리하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거같습니다. 최악의 경우 Bunker길드의 당선을 반대하는 다른 쟁길드들이 막피근절에 손을 뗀다면 순수한 Bunker길드만의 능력으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지요.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Bunker길드가 공약에 내 건 논피케이화 입니다. 대부분 쟁 길드가 Bunker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일것이라 생각됩니다. 간혹 지인들이나 지나가다 들어보면 논피케이화는 단지 Bunker길드가 득표를 위해 내건 전략일 뿐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않을거라고들 하시더군요. 실제로 논피케이를 잠그고 풀고하는 데에는 많은 영주포인트가 소모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영구한 논피케이를 설정할 경우....아키아 서버가 망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분명히 중립/초식 유저에게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테라의 절반이 초식유저라면 나머지 절반은 육식유저들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논피케이화를 하지않고도 막피대응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겠지요.
영주전도 얼마 남지않았네요.ㅎㅎ 뭐 이미 찍을 사람들은 자기가 지지하는 길드를 이미 다 찍으셨겠지만 혹여 아직 주저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후회없는 투표를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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