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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3 05:02
조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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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 보급기지 창고관리인 페롱입니다~^^간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요샌 인던도 질리고, 쟁도 별로 없고, 전장은 멤버 짜기도 어려울 뿐더러 매칭 등 여러가지 이유로 하기 힘들고.. 하루에 한두 번 인벤에 들러서 이런저런 글들 보는데, 요즘 좀 재밌네요. ㅎㅎ
현재 저희 달빛노을 길드와 Bunker 길드가 희망의 마을 영주 선출에서 경합을 유지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서 직간접적으로 몇몇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좀 아닌 것 같은 부분이 있다는 생각에 몇 글자 적고자 합니다.
밑에 있는 글 중, "쟁 길드들은 막피에 대해 아무런 제스쳐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벙커는 서버 최초로 그런 모습을 보여줬었구요" 글쓴이 본인이 그렇게 생각할 수는 있을지언정 '서버 최초'와 같은 말을 사용하면서 성급하게 단정짓는 부분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막피가 가장 이슈가 되기 시작한 그림자 길드의 막피 시기에, 그 첫날에 막피 당한 사람 중 한 명이 저였습니다. 사실을 확인한 후 저희 길드와 연합에서는 그림자 길드를 적으로 규정했고 길가쉬, 거미, 골렘 지역 등 계속해서 찾아다니며 전투를 벌였습니다. 당시 해당 지역에서 사냥하시며 렙업하던 많은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저희가 가면 '막피하던 사람들 어디로 갔다' 라며 알려주던 분들도 많았으니까요. 그 외에 야쿠자 길드, 지금의 캡틴훈달 길드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그들과 전투를 해왔고요.
많은 분들이 "막피 대응" 하면 Bunker를 떠올리는 것은 그 길드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던 시점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직접 몸으로 실천한 부분 이외에 지속적인 홍보 효과가 많이 작용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마다 호불호가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무어라 드릴 말은 없지만,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을 진실이라고 성급히 단정짓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영주 경쟁 기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지금은 저희 길드가 경합 상태에서 아래쪽에 표시되고 있지만,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투표권 아직 행사하지 않으신 분들은 본인이 생각하시는 옳은 결정 꼭 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전장 경쟁하시는 분들은 남은 기간 동안 힘내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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