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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8 17:31
조회: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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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서 구한단 말입니까 ㅠㅅ ㅠ
지난번 제주도에 다녀오면서 호텔근처 GX25 편의점에서 꼬꼬면과 나가사키짬뽕을 한봉지씩 사가지고 왔드랬죠! 서울에선 정말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먼 제주도에서 공수!!!
컴백홈 한 첫날! 12시 쯔음....거실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에 저도 모르게 뛰쳐나갔더니 할머니께서 꼬꼬면을 끓여서 맛있게 드시고 있더군요 -ㅁ - 헐.........
나도 먹어보지 못한 꼬꼬면을 드시던 ㅠㅅ ㅠ 한입 달라고 할까 하다가 저녁 굶으신것이 생각나서 참았지요!!
그리고 이틀 후, 아버지께서 퇴근 후 제가 꽁꽁 숨겨놓은 나가사키라면을 어디서 찾으신건지 어느새 반 이상을 드시고 있드랬죠 ㅠㅅ ㅠ 쓰린 가슴을 붙잡고 후다닥 뛰어가 두 젖가락 빼앗아 먹었지요 - 0- 그렇게 제가 아끼던 라면 두봉지는 사라져버렸슴다
그런데!!! 방금 5분전에 집에서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야야~ 내다" -할머니 "왜용" "그 왜 접때 나온...그 머지? 꼬꼬...뭐시기 있던데 그 라면 좀 사온나" -할머니 "......그걸 어떻게 사와!!! 서울에서 사기 힘든거라구!!" "내가 꼭~!! 그것이 먹고 싶다 알았제? 믿는다 그럼!!....뚝!!" -할머니
하고 전화를 끊으시네요;; 헐 -0- 울 동네 편의점에 그거 없는데 도대체 -_- 내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할수도 없고 어디서 구한다지요 -0-ㄷㄷ
괜히 사갔어 괜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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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아섭 친목길드 <마님은왜돌쇠에게흰쌀밥을주는가>!!! 의 안방마님!! 희망의 마을 1채에서 주모로 서식하고 있는!! 엘린 정령사 향단이 인사드립니다 (_ _ )@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구요, 오늘도 힘내셔서 ㅃ ㅑ ㅆ ㅑ~
< 송이님이 주신 인장♡>
<리프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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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