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 11시도 되기전에 잠이들어

 

11시부터 2시까지만 겜해야지 수련장 2번가겠구나~ 하고 맘속으로 생각하고

 

대충 애가 어지럽힌 집을 대충 정리하면서 와이프 눈치를 살살...

 

별탈없겟다싶어 노트북을 열고 테라 로긴...

 

친구가 공상가자기에 수련장 2탐을 위해 수련장부터 가자고 우겼지만

 

공상납치... 살살 진행중에

 

아침마다 폰알람의 오류로인해 늦게일어나는 저를위해

 

와이프가 새로운 알람어플을 다운받았다며 알람소리를 들려줌......

 

어마어마하게 큰소리였음.....와이프 폰은 스피커성능마져 뛰어난 갤럭시 탭....

 

애가 깰까봐 후딱껏지만 이미 늦었음...

 

애는 놀라서 울기시작; 가서 좀달래주고 와이프가 옆에가서

 

안아주고 같이 눕기에 안심하고 게임함........

 

하지만........갑자기 와이프가 키득거리며 애에게 장난을 걸기시작함...

 

비몽사망 잠들던 아들은 다시 깨서 같이 깔깔대며 웃기시작함.......

 

결국 12시가 넘은시간 애는 완전히 잠이 깨고 인사도 재대로못하고 1넴도중 게임종료;;

 

아흠 정말 지인팟 아니었으면 앞뒤사정 모르는 공팟에선 차단당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