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1. 저는 면접을 통해 들었던 개발방침을 커뮤니티에 업로드 해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2. 이는 논란 거리로 번져나갔고, 캡쳐본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두려움이 앞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3. 최종적으로는 이 모든 사건들이 제 미숙함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 맞으며, 이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우슈 서버 [하는남자], 바이보라 서버 [수인러] 입니다.

먼저 이번 사건으로 많은 유저분들과 디벨로퍼분들께 혼란을 드렸던 점 사과드립니다.

( 해당 게시물에는 일체의 거짓도 포함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글은 모두 제가 작성한 글들이 맞으며,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처음 작성한 게시글은 단순한 면접 후기글로 판단하여 업로드를 하였습니다.

글을 올린 후의 반응들을 보며 제가 작성한 글이 논란의 소지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생겼고, 이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버려 거짓말을 해버렸습니다.

논란 당시,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글을 삭제 했었으나, 떠돌기 시작한 캡쳐본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 두려웠고, 그것들을 수습하기 위해 거짓말을 재차 반복하는 잘못을 저지렀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더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시에 올렸던 글의 내용은 처음에 언급하였듯이 면접 후기였습니다.

면접 자체가 처음이었던 것도 있고, 면접관분들께서 특정 주제에서만 "이런건 굳이 밖에서 말할 필요가 없지만"이라는 언급을 주셨던지라 (면접 글에서 문제가 되었던) 발언들을 외부에 드러내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올렸던 내용들은 확실히 면접관분들과 이야기했던 내용들이 맞으나, 그 과정에서 제가 가진 트리 오브 세이비어라는 게임에 대한 이상과 다른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어, 후기 글에도 제 개인적인 섭섭함이 담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주관적으로 해석된 말들이 섞여들어갔고, 이 부분들이 커뮤니티 내에서 예기치못한 논란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올린 후에, 면접 후기에도 욕이 박힌다는 말에 안심하면서도 유저들의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것과 디벨로퍼들의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 것은 큰 차이점이 존재함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팀 내 개발 방침에 대해 함부로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어떠한 내용이던간에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특정 회사의 개발 방침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자제하며, 더욱 더 신중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아직 회사쪽에서는 이 건에 관련하여셔는 별도의 연락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

저의 미숙함으로 인해, 아끼는 게임에 논란이 발생하게 되어 정말 슬프고, 그렇기에 더욱 여러번 진심을 담아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회사와 커뮤니티 양쪽 모두에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야기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