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페다

왕국기
찬란히 빛나는 영원한 왕국이여.
자카리엘은 이 땅을 하나의 강력한 왕국으로 통일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땅의 왕국은 단 하나이기 때문에 이를 칭하는 이름도 필요치 않다

천년제 이야기
왕국 건축 천년을 알리는 축제가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벌꿀술을 들이켰고 여신께 올리는 춤을 추었으며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제례 전서
자카리엘이 왕국을 건국할 때 신수라고 불리는 나무를 중심으로 수도를 정했다
매년 국왕은 많은 사제들과 함께 이 성스러운 나무를 축복하였다.

신수의 날의 기록
왕국 건국 1091년, 천년제를 치른 뒤 백년도 채 안되었을 때의 일이다.
신수가 갑자기 솟구쳐 오르면서 수도와 많은 도시가 피해를 입었다
그 나무의 높이는 하늘을 찌를 정도이고 그 둘레는 누구도 잴 수 없었다

발화 기초
발화는 대상이 되는 원소마다 차이가 있지만 여신의 은총에 따라 그것을 무시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를 위해선 높은 학문적 성취에 여신에 대한 신앙의지를 병행해야 할 것이다.

만물의 의지
만물을 표현하는 가장 간단한 형태는 물,땅,바람,불로써 이 근원물질은 여신의 권능으로 조절된다

성자 메이번의 견해
성직자와 마법사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여신의 은총을 어떤 방법으로 사용하느냐는 것이다
여신의 은총을 그대로 사용하는 성직자와 마법사는 사용하는 이의 의지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환원될 수 있다.
환원하는 힘을 어떤 특정한 단위로 규정할 때 그것을 마나라고 한다

쉽게 배우는 발화 마법
1.건조한 환경
2.탈 만한 물건이 존재
3.일정 이상의 마나
4.여신의 은총

우리의 친구
너는 나의 귀여운 컴패니언
무서운 이빨 날카로운 발톱 하지만 두렵지 않아
너는 나의 귀여운 컴패니언
너는 나의 든든한 친구 컴패니언 세상에 몬스터가 득실거려도 하지만 두렵지 않아
너는 나의 든든한 친구 컴패니언

클라페다의 여신상
클라페다의 중앙 광장에 있는 아우슈리네 여신상에게는 내기꾼 모데스타스씨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얽혀 있습니다.
여신상이 조각되었을 당시에는 그 여신상이 누구를 기리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오직 여신상을 조각한 딥디르비와 모데스타스씨만이 알고 있었지요.
많은 이들이 여신상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모데스타스에게 내기를 걸었지만 모데스타스가 눈을 감을 때까지 지는 일은 결코 없었습니다

자카리엘 왕릉의 수호자
자카리엘 왕릉을 대대로 모시는 수호자 가문 외에도 왕릉 내부를 지키는 석상들이 있다
왕릉을 흐르는 마나로 작동하는 이 수호자 석상들은 마치 살아있는 듯이 움직이며 어떤 석상은 대화도 가능하다고 한다

현대 마스터 총람 1권
이 책자는 현대의 모든 마스터들의 정보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오니 다음 권도 기대해 주세요

하이랜더 마스터
[더글라스 블랙]
귀족 출신의 경험 많은 장교로 수도에서 왕실의 경비대장을 역임하였습니다.
하이랜더들의 지도자로서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크로노맨서 마스터
[루시드 윈터스푼]
알케미스트의 명가에서 태어났지만 그 직위를 마다하고 크로노맨서의 길에 매진하였습니다
그녀의 나이를 아는 사람은 알케미스트 마스터인 바이도타스 빼곤 아무도 없지만, 일설엔 테넷성당의 완공식에도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레인저 마스터
[니모켄]
전설의 명사수 리디아 샤펜이 세운 별의 탑 출신의 궁수입니다
암살자 에보니폰을 쫓고 있기로도 유명한데요.
들려오는 소문으로는 헌터 마스터인 피오나 이에바와는 무슨일인지 사이가 안좋다고 하네요

팔라딘 마스터
[발렌티나스 나이몬]
전설적인 4대 영웅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영웅입니다
신수의 날 당시엔 그의 성구로 많은 인명을 구했다고 하네요

휴식의 중요성
요즘 젊은이들은 정말 한숨만 나온다
요즘 젊은이들은 모든 것을 다 서서 해결하려고 든다
무기를 만들거나, 물약을 만든다거나, 심지어 요리까지도 전부 다 서서 하려고 한다.
일단 진정하고 편안히, 쉬는 자세로 앉아야한다.
앉아서 필요한 모든 도구를 준비하고 차분히 재료를 배치하라
만드는건 그 다음임을 기억해야 한다.

식물지
신수의 날에 많은 식물과 동물들이 포악한 몬스터로 변했다.
변화의 작용 원리를 깨우친다면 그 반대의 일도 가능할 것이다.

클라페다 주교령 포고문
신수의 날에 클라페다 시장은 실종되었고 국왕 또한 승하하셨다.
여러 대신들과 왕실의 교관들 역시 대부분 사망하였기 때문에 중앙의 지원도 바랄 수 없다.
이에 어쩔 수 없이 클라페다는 주교에 의한 비상 자치권을 행사한ㄷ.
-클라페다 주교 백

영웅전
위대한 4명의 영웅이 아니었다면 아마 대부분의 도시는 전부 파괴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지니고 있는 성스러운 무기는 신수의 날에 많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그 중 팔라딘 마스터는 수도에서 많은 이들을 구한 영웅입니다
현재 그는 거대한 악에 맞서기 위해 스라우타스 협곡으로...

반란의 역사
당대 최고의 검사 루클리스가 대지의 요새를 완공하자 그의 밑으로 그를 흠모하는 많은 이들이 몰려들었다.
그 세력은 점점 커져 급기야는 작은 도시국가의 모습을 띄었고 루클리스의 야망 또한 커지게 되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엄청나게 불어버린 루클리스의 세력은 결국 국왕 카듀멜에게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일반적인 반란과 달리 많은 세력과 도시 하나가 가담한 대규모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내전이라고도 기록하는 역사가도 있었다.
반란은 처음엔 루클리스의 승리로 기울어지는 듯 했지만 위대한 재상으로 칭송받는 프리미어 에미넌트와 명사수로 불리는 리디아 샤펜이 참전하면서 그 양상은 바뀌게 되었다
결국 루클리스가 리디아 샤펜의 손에 사망하게 되면서 만 2년에 걸친 반란은 진압되었다
극악무도한 루클리스를 따르던 이들의 도시는 이름이 지워진 채 영원한 저주를 받았다
현재까지도 유효한 그 저주는 모든 것을 돌로 만들어 버린다.

---수정광산 2층

카틴숲의 경이 - 숲의 가장 깊은 곳에는 목적 불명의 목조 부엉이 조각상이 굉장히 많이 세워져 있다.
숲의 주민들 사이에선 어떤 조각가가 죽은 이의 영혼을 인도하기 위해 조각상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무려 수백 년을 은둔하면서 지금도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왕국의 폐도 - 왕국 건국 천 년을 맞아 천년제가 개최되었다
그로부터 약 100년 뒤, 수도의 중앙에 있던 신수가 솟아올랐고, 세상이 식물에 침탈되는 대재앙이 발생하였다
수도에 살던 사람들의 비탄에 가득 찬 울부짖음과 비명이 더는 수도가 아닌 폐도의 밤을 울렸다.

커닝햄의 전설 -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힐 정도로 아주 오래된 이야기다.
커닝햄은 광산에서 강제 노역을 하던 중 7살 남짓의 이상한 소녀와 만났다.
그 소녀는 거대한 위협에 대해 계속 말하면서도 자신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커닝햄은 그 소녀를 불쌍히 여겨 돌봐 주었고, 곧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뿐, 광산으로 마족들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커닝햄은 소녀의 도움을 받아 마족들을 이끌고 있는 미르티스를 막기 위해 열심히 싸웠다.
하지만 미르티스의 힘은 엄청났기에 커닝햄은 중요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커닝햄은 광산을 부숴 미르티스를 간신히 봉인하였다.
하지만 그 자신 또한 탈출하지 못했다

괴물지 - 신수의 날 이전의 세계는 부베따위가 전부였다
하지만 신수의 날 이후, 식물의 특징이 뚜렷하여 성질이 매우 흉폭한 몬스터가 대량으로 발생하였다.

신학 대전 - 바카리네 여신상은 모든 것이 아름답지만,
여신상의 특별한 힘을 사용할 수 있다면 신들이 사는 세계로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아름답다

--테넷 성소

외과전서 - 잠들어 있던 마족을 깨운 죄는 실수로라도 용서받지 못했다.
사람들은 병이 옮을까봐 그 일족을 내쫓았고 그들은 박해와 차별 속에서 오래도록 왕국을 떠돌고 있다
그 일족의 남자는 모두 기이한 병을 앓고 잇었다.
그들은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 살갗을 괴로운듯 계속해서 긁고 있었다.
마치 과자의 표면처럼 갈라지고 터져 피와 고름이 베어나왔다
오랫동안 고통 속에서 잠을 이루지 못해 신경쇠약에 걸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왕국여행기 - 비에타 계곡은 여신의 위대한 작품인가. 자연의 경이인가.
남쪽 대지에 펼쳐져 있는 새하얀 석회석 계단은 각각 솟아나는 샘물로 가득 차 환상적으로 빛난다.
생물의 빛깔은 때론 사파이어로,
때론 비취색으로 그 영롱하고 오묘한 색깔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여신께서 보석을 풀어놓으신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한다

나의 고백 - 가슴 속의 허무함은 얼마나 많은 마족이 스러져야 채워질지
여신께서 주신 위대한 사명의 준비를 모두 마치고 나면 남은 건 길고 지루한 삶의 순간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삶 동안 여신의 계시를 해석해 보리라
그것이 여신의 의지에 반하는 일이라면 즉각 내게 천벌이 내려질 것이다만.
작게는 나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멀리보면 후대에 찾아올 계시의 주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있다

-- 오르샤

마족과 몬스터의 올바른 구분법 
마족과 몬스터를 외형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몬스터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현존하는 모든 마족과 몬스터를 구분할 수 있으나
이는 경험의 축척일 뿐, 일반적인 법칙이 따로 존재하여 아는 것이 아니다.
마족은 그 내면에 일반적인 몬스터와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마족은 생각과 심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 인간에 대한 분명한 악의를 품고 있다

알케미스트 선서
연금술의 종주가문인 윈터스푼 가문의 가훈이 전해져 내려오는 것으로
다른 모든 알케미스트들 사이에 오랜 세월에 걸쳐 원칙으로 확립되었다
하나, 모든 알케미스트의 연구와 결과는 모든 여신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아야 한다
하나, 모든 알케미스트의 연구와 결과는 선과 여신을 해쳐서는 안 된다
하나, 모든 알케미스느는 여신과 인간을 재료로 절대 쓰지 않는다.
모든 알케미스트는 위의 조항을 지키며 다른 사람들을 지키도록 노력한다

압셈타 수원지의 괴수
압셈타 수원지에서 만난 히드라라는 기괴한 몬스터를 만났을 때의 놀라움이란, 말로 다 할 수 없다.
뱀과 비슷한 여러 개의 머리를 달고 지느러미가 달린 네 발로 엉금엉금 기어다니며 꼬리에도 큰 지느러미가 있어 물속을 자유로이 헤엄친다.
수원지 깊은 곳에 숨어서 큰 입과 송곳니로 먹이의 숨통을 끊어 한 입에 꿀꺽 삼킨다
크기는 성인 남자 정도의 작은 크기지만 매우 잽싸고 상처를 입어도 회복력도 좋다.
다행히 인간에게 호전적이지 않아서 인근 주민들고 굳이 잡을 필요가 없어 영물이라 부르며 서로 기피한다.

상업도시 오르샤
위상도 신수의 날을 피해가지 못했다.
오르샤를 향해 뻗은 나무뿌리는 오르샤의 웅장한 성벽을 허물고 도시 전체에 엄청난 규모의 지진을 동반했다
그 결과, 오르샤의 영주와 그의 계승자들은 모두 사망하였고, 어린 외동딸만이 살아남아 현재의 오르샤를 지탱하고 있다.

대해적과 하이레번 상권
대해적 블라디슬로바스.
그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그의 발자국엔 그가 쓰러뜨린 적의 피로 찰랑거렸으며
마족도 고개를 숙이고 뒷걸음 칠 정도로 사악하고 잔혹하기 그지 없었다.
그 무자비한 블라디슬로바스 앞에 채 솜털도 벗겨지지 않은 하이레번이 서 있었다.
철썩이는 파도, 흔들리는 조각배..
머리 위를 떠도는 갈매기들마저 숨죽여 바라보고 있었다.
이 싸움의 승리자에겐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대해적의 이름을 지키느냐, 빼았느냐 그것 뿐.
하이레번은 자신의 커틀러를 빼어 들고 눈 앞에 있는 블라디슬로바스에게 질풍같은 공격을 시작했다
가슴팍을 향해서 찌르기 한 번, 양 옆구리를 향해서 두 번.
그러나 블라디슬로바스에겐 너무 빤히 보이는 공격이였다
블라디 슬로바스는 하이레번의 커틀러를 맞받아 친 뒤, 발로 하이레번의 명치를 걷어차 쓰러뜨렸다.
그리곤 마치 어린 해적을 가르치듯이..
칼자루 끝으로 하이레번을 마구 내려쳤다
간신히 빠져나와서 다시 자세를 고쳐 잡는 하이베런.
하지만 이미 하이레번은 지쳐 있었고, 전세는 블라디슬로바스에게로 기운 것 같았다

마족수업 필기
오늘의 수업 필기.. 너무 졸립다. 자고싶다..
-
여신께서는 우리 인간의 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언제나 인간을 위해 선한 권능을 행사하셨어요.
하지만 마족은 그 선함에 반대되는 악한 존재이지요.
언제나 그들의 힘으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고 여신께 대적했으니까요
악함이라는건, 실체가 없어요
식칼은 사람을 해칠수도 있지만 요리를 만들어 주잖아요?
하지만 마족은 절대적인 악이에요.
마족들은 영원할 수 없고, 여신께서는 마족을 용납치 않으세요.

고사리숲의 신비
코루숲, 크니도스 숲, 다단 숲은 약초로도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건 고사리이다
작은 고사리들이 잘게 군집되어 새벽 이슬을 머금은 채로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받아 환상적으로 빛난다.
그 고사리들이 철이 되어 포자들을 날리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여신의 은혜란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카듀멜 국왕의 감옥
아샤크 지하 감옥은 카듀멜 국왕의 시대에 왕국 남부에 지어진 감옥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감옥입니다.
루클리스의 반란이라던가 카듀멜 국왕의 폭정의 산물이라고 평가되어도 긴 시간동안 남아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세력이 감옥이 아닌 각자 다른 목적으로 사용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옥의 내부나 구조는 그 당시의 감옥의 분위기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점도 특이한 일입니다.

제라하의 여신상
다른 여신과는 달리 기록에만 존재하는 운명과 예지의 여신 라이마.
라이마 여신께서는 인간들과 접촉이 드물고, 전해져오는 은총도 다른 여신에 비해 드물기 때문에 많은 여신들 가운데 주된 여신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유명하지 않다.
한 편, 제라하에 있는 라이마 여신상은 눈 앞에 펼쳐지는 그 엄청난 크기와 아름다움에 모두가 숨을 죽인다
혹자는 고대에 숨겨진 도시가 있었을것이라고 하고, 어떤이는 여신의 권능으로 하루 만에 만들어졌다고도 한다.
어떤 것이 사실이던, 그 여신상을 만든 사람들은 전부 사라지고 아주 약간의 후손들만이 남아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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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거잇으면 말씀좀 해주세요..
오르샤 1번째 마을에 주울수있는 일기는 뺏습니다
클라페다 추가했습니다 더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