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 시 찌르기 류 공격의 치명 확률이 증가하는 것 같다는 어떤 분의 제보에 따라 간단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실험 스펙입니다.






알려진 치확 공식에 따르면 69% 정도의 치명타 확률이 나옵니다.


실험 방식은 간단합니다. 245랩, 가죽 장갑인 푸른 티니 3마리를 상대로 크로스 가드 연계 후, 아따끄 꼬끼유, 세떼뚜와르를 사용했습니다. 스턴은 꼬끼유와 세떼뚜와르 사이에 헬름 쵸퍼를 사용했습니다. 크로스 가드 연계를 사용한 이유는 히트 수를 두 배로 증폭시켜서 보다 차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스턴 없이 찌르기 입니다.




스턴 연계 후 찌르기입니다.



보시면 명확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턴 없이 공격한 경우는 흰색 숫자가 눈에 띄게 많이 보이는 반면, 스턴 후 찌르기에는 흰색 글씨가 두 개 밖에 뜨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찌르기만 되는 것인지 다른 공격도 되는 것인지 궁금해서 스턴 후 사이클론 연계를 해보았지만 눈에 띄는 차이는 볼 수 없었습니다. 반면 스턴 후, 찌르기 평타나 다른 찌르기 스킬들 또한 눈에 띄게 확률이 증가하는 것을 볼 때, 아마 찌르기 공격에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 : 스턴 상태의 적에게 찌르기 공격 시 치명타 확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정확히 얼마나 증가하는지를 알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마땅히 좋은 실험 방식이 떠오르지 않네요. 스턴 지속 시간이 짧아서 표본 모으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고...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