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드 예고되고 나서 테썹에서 소드맨을 알아보던 뉴비입니다.

 그간 올렸던 글을 보면 소드맨 게시판에서 드라군에 대해 조합에 대해

 여러번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뻔하지만...그에 대한 후기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는 양창에 대해 컨셉을 잡고 알아보았습니다.
   
 양창에 대해 알아보니 "하플+캐터+랜서" 단일딜이 강력해서 리빌드 후 전망이 좋은 트리였습니다.

 직접 해보았을 때에도 잡몹처리 정리하는 콤보만 알게 되신다면

 빨리 보스를 만나 죽창을 꽂으려하는 자신을 볼 수 있게 될 정도로 재미도 있고 컨셉이 확실하니 좋았습니다.

 

   그러나 멋있는 코스튬부터 간지나는 투구까지, 드라군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핲캐랜에 대항하는 드라군+캐터+랜서, 하플+드라군+랜서 이런식으로도 시도해보았습니다.

 조합에서 랜서는 뺄 수 없었던게 크러쉬+퀸테인이 압도적인 딜량에 주스킬이라서 뺄 수가 없었고

 하플의 버프, 캐터의 버프 및 광역기 등에 대하여 드라군으로 비벼보려고 해보았지만

 결본부터 말씀드리면 드라군의 단점 때문에 뭘 빼던간에 드라군을 꼭 넣어야하나 할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드라군의 단점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면


1. 마나소모가 심하다.

 투구를 쓰던, 특성의 경량화를 하던 무조건 마나는 바닥을 보게됩니다. 

 그렇다면 딜이 좋은가? 그건 또 아닙니다. (밑에 작성된 캐터와 드라군 dpm 비교해주신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서 투구를 버리고, 허공에 딜사이클을 쭉 사용해보면 드라군만 있으면 

 다른 것을 할 때와는 달리 마나소모가 심하다는게 체감이 될 정도입니다.

 
2. 스킬 연계가 자연스러운가?

 테썹에서 330인던이나 샤울레이에서 시험을 해보면 드라군만 있게되면 

 몹한테 맞으며 경직되어 있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몰려 있는 몹들을 드라군 스킬로만 한방에 보낸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닐 경우 맞는게 유난히 많았고

 한번에 다 잡더라도 마나는 항상 더 많이 사용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더군요.

 그밖에도 맞추기 힘든 게이불그, 계륵같은 투구, 투자하는게 아까운 피어, 애매한 소어 등등..

 억지로 드라군 스킬을 사용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나마 드라군이 핲캐랜보다 낫은게 뭐냐고 물어보신다면...PVP할 때는 좀더 드라군이 좋았습니다.

 디쓰론+게이불그, 마무리 드래곤폴 딱 이정도로만 사용하지만 핲캐랜 보다는 제게 편했던거 같습니다.

 결국 드라군을 써보려고 애쓰다가 포기했지만, 왠지 항상 애정이 가는 드라군 같습니다.
 

*저는 뉴비여서 후기만 적었을 뿐이며, 자세한건 드라군 고수님들께서 말씀해주실 겁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