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본적으로 타자,(타인)의 욕망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김철수라는 사람이 김철수로써 존재하려면, 자신을 대표할만한 많은 말들이 필요합니다.

 

게임을 잘하는 김철수, 대인관계가 좋은 김철수, 그런데 오늘은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니까, 내 부름에 응답해줘서

오늘의 나는 대인관계가 좋은 김철수인데, 내일은 친구들이 부름에 응답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그럴때의 김철수는 대인관계가 좋은 나, 라고 지칭할수가 있을까요?

 

지금 트리 강요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타인들의 공감이 있어야 자신으로써 존재할수 있기 때문이죠.

 

자존감이 강하거나, 자아가 강한사람은 남이 뭐라하든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존재가 강하게 서 있기 때문이죠.

 

남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며 공감을 얻어내려고 하는것은 반대로, 공감과 남의 동의가 없다면 아무것도, 자신으로써

존재할 무엇인가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어릴때 애정의 부재, 사랑의 부재, 불안정한 애착, 등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남에게 피드백 적인 요소로써 조심스럽게 다가가는것은 그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는 행위지만,

 

자신이 강요를 함으로써, 상대방이 어떠한 마음, 욕망을 갖게되는지에는 저언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강박증 환자라고 부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에게 타인의 마음은 소중하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