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힘과 민첩이 데미지에 관여하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데미지 공식입니다.

((스탯물공+스킬데미지-몹방어력)*1+속성공격력)  비크리
((스탯물공+스킬데미지-몹방어력)*1.5+크리공격력+속성공격력)  크리

크리발생률 (크리율-몹치저)*(42/레벨)

알다시피 여기서 스탯물공과 크리공격력엔 힘이, 크리발생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이건 표면적 수치일 뿐이죠.

실제로 여기서 중요한 값은 몹의 방어력과 몹의 치명저항력이에요.

올힘 올민이 답이 없다는 이유(물론 핲삼맨은 피네가 있으니 올힘을 고려는 가능함) 이 게임자체가 모든 연산이

합연산 위주라서 특정 수치 이하가 되면 효율이 급감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 공격력이 1000일때와 800일때. 수치상으로 데미지 차이가 25%차이임을 알 수 있죠. 하지만 몹 방어력이

300쯤 된다면 어쩔까요? 700과 400이 되겠죠. 대략 40퍼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몇가지 사실을 알게됩니다. 첫번째. 평타는 병신이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평타는 기본적으로 스킬데미지

항목이 0입니다. 따라서 고렙으로 갈 수록 방어력이 괴랄해지는 적들한테 박힐리가 없음니다. 구라같으면 200이상 몹

평타쳐보세요. 답나옴.

두번째 일정이상 힘투자 혹은 고데미지 스킬은 필요하다. 간단하게 말하면 몹의 방어력을 상쇄할 정도의 물리공격력 혹은

스킬데미지가 필수 입니다. 10렙 싸클은 데미지가 1355입니다. 10렙스라는 데미지가 450정도일겁니다.

고렙으로 갈수록 깡딜이 낮은 스라가 데미지 효율이 낮아지는게 이겁니다. 시간지나면 스라가 힘빠진다는것도 어느정도

사실이에요. 다만 필보는 얘기가 달라요. 왜냐? 스컬스윙이 거의 무한으로 유지되는데 방어력따위 개나주거든요.

세번째. 스컬스윙, 런지(펜서), 꼬끼유는 개좋은 스킬이다. 물론 마딜을 증가못시킨다는 단점이 있지만, 몹의 방어력 탭

자체를 아예 삭제시켜버립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힘스탯이 가지고 있던 몹의 방어력 부분의 우월성을 삭제시켜버린다는

거죠. 이 게임에서 몹이 방어력이 없다는 가정하엔 민첩스탯이 힘스탯보다 압도적으로 기대값이 높습니다. 다만 몹방어

라는 스탯때문에 힘과 민첩이 공존이 가능한거죠.

지금까지 복잡하게 떠들었는데 간단하게 결론만 말씀드릴게요.

1. 내 주력기가 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내 주력기의 깡뎀(다단히트의 총뎀을 말하는게 아님. 스킬에 써있는 단순 수치)가 높은 스킬 위주의 유저라면 고민첩투자가 효율적이다. 올민하란 소린 아님.
당연히 반대의 경우엔 힘을 좀더 찍어주는게 좋다.

2. 하지만 치발 스탯자체가 어느이상 되지 않으면 크리율자체가 씹힌다. 직장인들은 이해할텐데, 연말정산 해보셨죠?
거기보면 의료비 공제항목이 있음. 이거 계산이 (총의료비-내소득3%)*0.15임. 쉽게말해서 총의료비가 내소득의 3퍼를 못넘기면 혜택이 0임. 똑같이 내 치발수치가 몹의 치저에 너무 가까우면 레벨보정후에 크리율이 개노답수준으로 떨어질 뿐만아니라 좆뺑이까서 박은 녹젬, 시셀이 의미가 없어짐.

3. 그러니까 치발과 물공을 적절히 챙길것. 그러하다.


추신 : 애초에 최적의 스탯이란 말 쓰는 새끼들이 다 구라쟁이임. 왜냐? 이걸 성립하려면 공격스킬이 딱 1개여야함. 그것도 모두에게 설득력있으면 다같이 스킬1개만 써야함. 그래야 최적의 수치 도출이 가능함. 근데 스라도 쓰고 싸클도 쓰고 사이즘도 쓰고 클리브도 쓰고 다양하게 쓰는데 최적스탯따위가 있을리가 있겠음? 평균치를 기준으로 내가 공격력수치가 높은 스킬이 주다(보통 하하도펠들이 해당됨. 추가적으로 양손검 깡딜이 높은것도 중요)은 민첩위주 투자비율을 높히는게 좋고, 쌍수유저나 저공격 다단히트 유저(헥슨/핲플 연속찌르기/펜서)등은 힘을 약간더 신경써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