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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06:11
조회: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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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는 데미지도 문제지만아그니 없는걸 기준으로 하는말입니다.
사실상 데미지에 도움되는 특성도 없는판에 2서클 데미지가 어쩌네 하는식으로 나오면 뭐 ㅈ같은데 틀린말은 아니네? 식으로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아그니 없이 파이로 데미지는 확실히 졸라 약하고(2서클수준이죠.) 다른 고서클 스킬들 데미지도 약하다는거죠. 아그니 너프나, 파이로 너프는 어차피 뭘하든지 파이로가 븅신되는건 매한가지입니다. 다만, 물귀신마냥 플닥이랑 같이뒤지냐 혼자뒤지냐의 차이랄까요? (물론 플닥은 소각하나 까인다고 안뒤지겠지만) 반면 아그니 배율을 어중간하게 건들어서 타 마법딜러들과 동등한 딜량이 나온다면 유틸성이 전무하고 파티원과의 시너지도 전혀 없으며 재미까지 없는 파이로를 붙들고 있을 이유는 화염법사라는것 자체에 엄청난 애정을 가지는 소수의 유저를 제외한다면 없을겁니다. 쉽게 말해서. 건드는 척만 해서 약해지지 않아도 문제고, 좀 많이 건들어서 타 마법딜러와 비슷한 수준이 나와도 문제라는겁니다. 유틸성이 전무하고 버그가 남발하는데다 파티플시 방해만 되는 파이로맨서는 적어도 단일딜 하나만을 논한다면 정상급의 딜링능력을 뽐낼수 있어야만 가치가 있습니다. 그게 안된다면 그냥 초반 육성트리일뿐이에요. 배율조정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육성목적으로만 파이로를 해본 소수의 유저가 떠들지만 사실 배율조정보다 급한건 파이로맨서의 버그픽스와 유틸성의 개선입니다. 배율을 건드는건 그 다음문제에요. 배율을 어떻게 건들든간에 만족스러운 결과는 나올수가 없습니다. 일단 캐릭터를 약화시키고 나서도 파이로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주려면, 약해진 캐릭터로도 충분한 재미와 만족감을 느낄수 있는 플레이 방식 자체의 변화와 버그픽스가 필요합니다. 우선 파이어볼이 자기들끼리 광공비를 까먹어서 4개만 뭉쳐도 보스에게 딜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점도 물론 수정해야할것이고,(이걸 수정하면 링크파볼 데미지 자체가 줄어들게됨으로써 쓸대없이 무식하게 강력한 딜링너프 효과도 있습니다.) 전혀 쓸모없는 특성을 파볼 밀치기 불가 < 특성으로 바꿔주기만 해도 파티플레이시의 단점이 어느정도 극복될겁니다. 전혀 의미없는 스킬인 플레어와 인챈트 파이어도 어느정도 쓸모있게 개선해주면 좋겠고 3서클 스킬인 헬브는... 원거리 공격 한발만 맞아도 끊기는데 선딜은 오지게 길어서 불은 나가지도 않았는데 쿨만도는경우가 더 흔합니다. 파이로가 아닌 다른 마법사분들이나, 요즘 마게와서 분탕치는 타직업 유저들이 파이로에게 가지는 불만은 죄다 딜능력일겁니다. 사실상 아저씨가 많고 단순 딜딸밖에 안보는사람들이 대다수다보니, 그 캐릭터 유틸성이 좋다고해서 까는사람이 얼마나있습니까? 무적셔틀캐릭이 무한무적을 갈기든, 링클세나 크클세가 답없는수준의 보조능력을 가지고 투자없이 최종컨텐츠에 도전하든간에 그걸가지고 문제삼는유저는 없는게임이죠. 파이로가 오버딜이라는것에는 공감합니다. 데미지 약화가 필요한것도 사실이죠. 그 약화를 감당하고 만족감을 누릴수 있을 수준의 유틸성...이라기보단 편의성을 원합니다. 예시를 몇가지 들어볼까요? 플레어는 단타스킬입니다. 모션도 길어 어느정도 강해진다 한들 op가 되기는 어렵지만, 반면 대단히 매력적인 스킬이기도 합니다. 마영전이란 게임을 아시나요? 그 게임의 낫 이비의 스레드 폭발처럼 만들어주는것도 재밌을겁니다. 마침 모션도 똑같군요. 영상에서 손가락을 튕기는 모션과 같은식으로요. 어차피 방식도 똑같습니다. 지금 화상을 입은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방식인데, 이건 그대로 유지한체로 플레어 스킬의 모션을 줄이고, 이동하면서 사용가능하게 하는겁니다. 전투의 다양성이 늘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스킬숫자도 너무 적고 전투가 심심한감이 있죠. 헬브레스는 스킬자체는 나쁘지 않을지언정 너무 쉽게끊깁니다. 출혈 도트데미지에 쿨타임도 긴 최종스킬이 끊기는건 양심적으로 너무했죠. 적어도 세이지의 미사일홀로 원거리공격을 막아내는 도중에는 스킬이 끊기지 않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경직 도트데미지에 끊기는건 말도안되고요.) 인챈트파이어는 다른 화속성 스킬의 효과에 변화를 주는식으로 재미있게 만들수 있을겁니다. 단순히 공놀이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로 재미있는 전투방식을 만들어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은 플레어 사용시 깔아놓은 파이어볼이 지정된 적에게 모두 날아가게 만드는것도 좋겠죠. 위록의 특정 스킬처럼요. 공깔고 보스몹 이동시 멍때려야 하는 파이로맨서의 전투 한계점에 활력을 줄수있을겁니다. 물론 지금 딜링능력이 지나치게 좋은게 맞습니다. 그런데 고스펙으로 갈수록. 동등한 스펙의 다른 캐릭터들의 딜을 편의성문제로 못따라가는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부분을 해결해주며, 딜링능력을 토막내버리면 솔직히 저는 만족할거같군요. 다른 클래스 유저들도 만족하지 않을까요? 다른스킬은 건들기 좀 힘드리라 보고, 개인적으로 라그나로크의 파이어볼트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이미 이렇게 만들어놓은 스킬이니. 현제 계륵이나 다름없는 플레어 스킬을 개선하고 파볼의 광공비문제만 좀 수정해주면 좋은 캐릭터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플레어로 파볼조종 좋을거같네요. 현재 플레어의 특성이 단순하게 고정데미지 추가로 되어있는데 버그픽스와 함께 무의미한 특성 4가지만 수정해주면 좋은 캐릭터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1. 파이어볼 특성 - 아군의 공격에의해 파이어볼이 넉백판정을 받지 않습니다. 2. 플레임 그라운드 특성 - 데미지가 디버프방식으로 변합니다. 3. 플레어 특성 - 사용시 타켓된 상대에게 주변의 파이어볼이 끌려갑니다. 4. 헬브레스 특성 - 스킬 사용시 일반공격에 의해 스킬이 취소되지 않습니다. 5. 인챈트 파이어 특성 - 인챈트파이어 사용시 파이로맨서의 모든 스킬에 화상옵션이 부여됩니다. (데미지는 의미없는 수준으로 들어가더라도 상관없습니다. 플레어의 연계를 위해서이니까요) 이정도 추가해주고 데미지 반토막나면 저는 매우 만족할것같군요. 사실 글은 길었지만 별다른 요구사항은 없습니다. 1. 너무 간단히 끊기는 헬브레스의 픽스 2. 파티플레이에 도저히 부적합한 파이어볼을 특성으로 개선(밀치기불가) 3. 플레어의 활용성 증가와, 워록의 이블 새크리파이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플레어의 특성에 추가하여 움직이는 보스에 대하여 대응방법 추가 유틸성의 개선 이후 아그니 파이로의 데미지 너프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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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