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그니로 한 번 바뀐 밸런스로 화속법사들은 살아났는데 
얼룬까지 있으면서 얼법은 다 보조법으로 밀려났거나 장판기 하나로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다.

아그니의 배율은 매우 높았고 그 대신 목걸이로 얻을 수 있는 방어력이나 스탯 등을 제물로 바쳤는데도 다른 아이템이나 다른 클래스의 스킬로 버틸 수가 있으니 그냥 아그니 하나 목에 걸고 죄다 불태워버리며 맵을 밀고 있다.

그런데도 얼룬은 얼법을 위한 스킬로 바뀌지 않고 있으며 에너지 볼트 급의 스킬들에 적용되거나 클래스가 2개나 섞여야 쓸 수 있는 아월프레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게다가 쿨타임과 조건까지 합치면 필살기 수준;

안 그래도 얼법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 (크리오, 엘리 일부 스킬) 빙결이라는 상태이상으로 밀고 나가는 와중에 그렇다고 어떻게는 콤보를 넣으려니 전기 속성 마법이 전 클래스에 2개 밖에 없으니 할 말 다했음. (인챈라 제외)

이젠 아그니가 아니라 아그니로 인해 상대적으로 죽어버린 클래스들을 상향시키는게 낫지 않나 하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