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릭 - 2클만 타면 뭐든 할 수 있는 갓-트리. 1클만 타면 힐 장판과 셒존이 아쉽긴 하지만 그것도 없어서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음. 물론 내가 아쉽진 않음. 
추천 : 클2 > 클1 >= 클3

크리비 - 물딜러들이 보면 흐뭇하지만 사실상 다이노 하나만으로도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클래스. 하지만 가장 좋은 다이노는 남이 쓰는 다이노다.
추천 : 크1 > 크3 > 크2

프리스트 - 있으면 당연히 좋고 없으면 아쉬운 성직자 클래스내 최고의 버퍼. 부활기, 사망 방지기를 가진것만으로도 후반가서 큰 몫을 함. 스킬들이 너무 좋아서 그런진 몰라도 똥을 하나 얹어줌.
추천 : 프3 >= 프2 > 프1

보코르 - 현 마딜레릭 1, 2위를 다투는 클래스. 좀비의 성능이 많이 구리긴 하지만 좀비를 떼거지로 데리고 다니면서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고 사람들에게 좀비를 구경시켜줄 수 있음. 초반딜이 매우 강력한 편. 
추천 : 보2 > 보3 > 보1

딥디르비 - 성직자 내의 예능인 1, 2위를 다투지만 카발리스트의 등장으로 2, 3위를 다투는 클래스. 예능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딥3은 예능과 동시에 성능까지 챙긴다. 단,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것 같다. 귀찮아서 사용을 안한다던가.

사두 - 버그의 결정체, 버그의 화신. 유체이탈시 몸체 그래픽 깨지는 버그가 있어서 유체시 머리만 둥둥 떠다니는데 그거 보면 사두(死頭)라는 이름을 참 잘지은거 같음. 포제션 하나보고 타는데 사실 포제션도 좋은건 아님.
추천 : 하지마.

팔라딘 - 스탯 구조가 워낙에 많아 생각할게 많아가지고 좀 번거롭긴 하지만 성직자 내에서 유일한 파란색(방어) 클래스로 파란색 클래스다운 일을 많이 하는 클래스. 보통 배리어 하나보고 탄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개인적으론 배리어보단 레지스트 엘리멘츠가 더 좋다고 생각함. 
추천 : 팔3 > 팔1 > 팔2

몽크 - 인퀴지터 등장 이전엔 성직자 클래스내 유일했던 물딜 클래스(힘민 보코르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지능형인게 더 많으므로 제외). 판금 계열 몹에겐 매우 세지만 후반가면 가죽 몹들이 많아서 살짝 가기엔 망설여지는 클래스. 또 전체적으로 스킬 사거리가 짧아 익숙해져야 사용하기가 편하고 넉-백에 매우 약한 면모를 보임. 소드맨은 페인배리어라도 있지 몽쿠는... 인퀴지터의 등장으로 그래도 많이 날아오름.
추천 : 몽2 > 몽1 >= 몽3

파드너 - 전기세가 좀 아깝게 느껴지는 클래스. 초보들을 위해 희생하는 그의 모습이 참 아름다운 클래스. 보코플닥의 등장으로 굳이 스킬 팔려고만 탄다는 입지는 벗어남. 성직자 클래스 내에서 유일하게 '마법 방어력 증가' 스킬을 보유.
추천 : 이건 굳이 추천을 못하겠다. 상점용이냐 아니냐 차이를 두기 때문에.

드루이드 - 오픈 초기~ 중반까지 마딜레릭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었던 클래스. 근데 딜 보고 간다기보단 판토 헤이스트를 위해 가는게 더 많지 않았나... 싶기도 한 클래스. 드루 3랭을 달면서 트로페의 지속시간이 길어져가지고 셒존 - 트로페를 통해 사냥 안정성이 나름(?) 괜찮아짐. 그리고 겉멋은 꽤 괜춘한 라이칸스로피는 덤.
추천 : 드3 > 드2 >= 드1

오라클 - 오픈 초기 벌어졌던 코토리&적풍 사건을 미리 예지하며 클래스명값하는 마스터를 보유하고 있음. 흔히들 오라클을 '예능캐'라고 하는데 의외로 성능(카운터 스펠, 프로퍼시)를 챙기기 위해 가는 클래스이기도 함. 추가로 오3을 달면 곶아가 되길 바라는 자들을 곶아로 만들어주는 자비를 베풀 수 있음.
추천 : 오1 > 오3 >= 오2

플레이그닥터 - 오픈 이후 고레벨 지역에 들어서면서 짜증나던 상태이상들을 일정시간 거의 완전 무효화 시켜주는 '방혈' 하나만으로도 초기에 각광받던 클래스. 방혈 못지 않게 좋으며 원킬만 안나면 생존력을 기하급수적으로 끌어올려주는 '힐링팩터'까지 조명받으면서 대다수의 성직자 유저들이 성능을 보고 플레이그 닥터를 달음. 근데 방혈이 힐 잡아먹는 괴물로 판명이 나고 고렙 유저들은 그냥 디스펠러 쓰기 시작함. 룩을 챙기기 위한 룩딸러들이 새부리 가면을 위해 가기도 함. 추가로 갓-흑사병. 아군, 적이고 나발이고 그딴거 없이 병원균은 모두에게 평등함.
추천 : 그냥 한번 탔으면 끝까지 타자.  

채플린 - 성직자 최초의 히든. 히든이라는 이름하에 많은 사람들이 탔다가 똥이란걸 알음. 왜냐? 얘 타면 크리비가 거의 반강제되기 때문에. 그래도 길룸 덕분에 당시 성직자들이 힘들게 솔플로 퀘 깰때 채플린은 길룸 덕분에 고렙 지역 몹들에게 물싸대기를 때리면서 나름 쉽게 올라갈 수 있었음. 근데 지금은 그닥 좋다고 보긴 힘들거 같음.
추천 : 타서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타도록. 

(여기서부턴 안해보고 평가만)
카발리스트 - 딥디, 오라클 제치고 명실상부 예능캐의 1인. 카2가 나오면 날아오를거라 예상했는데 페더풋이 2랭달고 날아오르는거랑은 별개로 날아오름. 사실 날아올라 이미 승천하여 성불까지 하지 않았을까 함. 이제는 예능인과 더불어 최고의 트롤러 칭호까지 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음.
추천 : 얘도 한번 탔으면 그냥 끝까지 타보자. 샤울에서 만난 파티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두더쥐, 나무, 싸대기 마스터를 복제한뒤 멀리 가서 페이드를 쓰고 팝콘을 먹도록.

인퀴지터 - 마딜에 보코플닥&드루이드가 있다면 물딜엔 인퀴지터가 있다 할 정도로 꽤나 좋은듯함. 단일딜도 좋은데 수레바퀴 덕분에 광역딜까지 챙길 수 있음. 몽크, 물딜 팔라딘계의 꿈이자 희망격이라 할 수 있고 업뎃 되려면 멀었지만 2랭크 스킬로 추정되는 것들도 상당히 괜찮아보임. 

도사 - 돈잡아먹는 괴물. 도사로 전직한 친구녀석에게 물어보니 쓸만한게 호풍환우부와 은형부 뿐이고 나머지 스킬들은 그닥 좋은게 아니라고 함. 삼재부는 팔라딘 안탔으면 그냥 돈 버리는 스킬이라하고 파사부는 누가 성직자용 마딜 스킬 아니랄까봐 타격 횟수 제한 붙여놨다고 툴툴거림. 파사부 딜은 괜찮다고 하는데 부적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쿨 30초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써먹고 싶지는 않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