챞팔3인2 후기.
(카이트 무어 셋트 보유 / 마나하스 셋트 보유)

채플린과 인퀴지터는 스킬셋이 비슷하기 때문에..
팔라딘을 중점으로 후기를 쓰겠습니다.

처음에는 팔라딘에서 땡길 수 있는 딜적측면을 모두 살려보고자 '양손둔기' 셋팅을 했습니다.
(스마이트 15 / 데몰리션 10 / 컨빅션 5 / 레지스트 엘레멘츠 15)

스마이트 후기) 
우선 스마이트 15랩은 100특찍어도 채플린 평타와 비슷하거나 못미칩니다.
물론 판금형 몬스터 + '악마형' 이라면 스마이트 한방딜이 채플린 추가타의 총딜보단 더 나옵니다.
다만, 판금형이 아닌 단순 악마형이라면 스마이트딜과 채플린 평타딜은 채플린이 우세합니다.
물론 치명타가 뜨면 스마이트의 우세하죠. 컨빅션 증댐도 받으면 괜찮죠.
하지만 아무리 선딜/후딜이 줄었다고 해도 스마이트에는 약간의 선딜/후딜이 있고 
이 시간에 평타를 최소 2~3방은 더 때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이트는 채플린 트리 탄 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PVP용으로 낙하 특성을 쓰려면 필요)
결국 스마이트 15레벨에 줬던걸 다 뺐습니다(그리고 이걸 턴언데드 15레벨로 재투자했습니다.) 

데몰리션 후기)
사실.. 현재 마시니오스 메이스 15강 10초월을 들고 있는지라 데몰리션을 써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데몰리션 1타당 계수가 스마이트보다 낮으므로 결국 기대값은 뻔합니다.
게다가 데몰리션은 악마/변이형 추댐도 없고 컨빅션으로 인한 연계기도 없어 사실 좋은 딜링기라고 부르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데몰리션 10포인트를 빼서 생츄어리 10레벨로 재투자했습니다.)

레지스트 엘레멘츠 후기)

레지스트 엘레멘츠는 우선 카이트 무어셋트를 확보하고 있는 저에게는 필수스킬이긴 하지만..
역시 무한유지가 안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파티플에서야 라이마여신상/멜스티스/패스 같은 타 유저 스킬의 도움을 받아 지속력을 키울 수 있지만.. 
이 무한유지가 안된다는 단점은.. 솔플에서는 치명적입니다.

크리비의 다이노의 경우에는 지속시간이 1분가량이지만 어찌되었던 무한유지가 되는 반면에..
레지스트 엘레멘츠는 그게 안되네요.. 솔직히 15레벨 정도 투자했으면 무한유지가 될 수 있도록 ..
스킬 레벨 당 지속시간 증가폭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레지스트 엘레멘츠 속성저항력에도 지능/정신 계수도 좀 주면 좋겠습니다.

리스토레이션 후기)

솔직히 이건 쓸 말이 없죠. 현재 버그로 '리스토레이션 계수'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버그가 고쳐진다고 해도 투자할 것 같지 않습니다(HP젠 간격 감소 /SP젠 간격 감소 / 스테미나 무한 유지로 더 좋아진다고 해도(?) 아니면 HP 회복력이나 SP회복력 만큼 딜적으로나 보조적으로 확실한 기여를 하지 못한다면..

트오세 개발진은 리스토레이션을 언제 고쳐줄까요.

컨빅션 + 갓스매쉬)

컨빅션 + 갓스매쉬는 여전히 쓸만합니다만, 제 트리에서 컨빅션의 다른 핵심기능인.. '속성저항감소'가 고장인 상태라 제대로된 후기조차 쓰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서글픕니다. 약간 개인적인 아쉬움이 인퀴 3서클의 갓스매쉬 15레벨을 못쓴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이건 11랭크때 해결하는걸로 ㅠㅠ

배리어 후기)
배리어는 정말 좋은 스킬입니다. 배리어를 중심으로 몹을 몰아넣을 수 있고, 거기에 화형을 띠운다면 딜이 잘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러나 저는 스킬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주문서용 트리를 만들어서 배리어 5레벨 주문서를 100장쯤 상시 들고 다닙니다. 배리어 스킬포인트를 투자하지 않고도, 특성은 모두 투자할 수 있으므로 배리어에 스킬포인트를 투자하는 것보다 주문서로 땡기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문서도 5레벨 기준 원가가 3000 왔다갔다 하는데.. 배리어가 매번 쓰는 스킬이 아닌지라 필요한 곳에서 써주면 그리 돈낭비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만 배리어를 쓰면 우선 팔라딘 자체의 생존력도 올라가고 몹도 몰아주니 특정지형에선 쓸만합니다.

턴언데드 후기)

인퀴지터의 저지먼트는 몬스터를 '악마형'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턴언데드와의 시너지가 좋습니다.

턴언데드는 변이/악마형을 확률적으로 즉사시켜줍니다(100%가 아님). 15레벨의 경우 광공비가 20입니다.

중형몬스터 기준으로도 꽤 많은 몬스터에 데미지를 줍니다. 
스터의 체력이 현저하게 늘어난 지금 '즉사'스킬은 사냥을 여러모로 편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악마/변이형이 아닌 적들에게는 '개종'특성으로 몬스터를 최대 5마리 정도 끌어다닐 수 있습니다(물론 악마/변이형도 개종되긴 합니다).

생츄어리: 아직 방어구 강화를 못해서 후기를 쓰긴 좀 뭣합니다만.. 차차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ㅠㅠ

그래서 최종적으로 팔라딘 스킬셋은..
레지스트 엘레멘츠 15 / 턴언데드 15 / 생츄어리 10 / 컨빅션 5로 마무리 되었네요.

그리고 양손둔기에서 한손둔기 + 방패로 바꾸면서..
양손둔기 광공비 +5는 활용 못하게 되었지만.. 
이는 스콰이어 음식이랑 알케미스트 광공비 포션으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채플린 짧은 후기 )

처음 랭초 때 엑소사이즈 + 장엄구마에 투자를 했었는데..(엑소사이즈 5렙 풀특성 / 장엄구마 5랩 풀특성)
원래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 딜이 안나와서(?) 차라리 파티원 보호를 위해 스톤스킨 + 카펠라로 셋팅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엑소사이즈 + 장엄구마(화려한 스킬이펙트..ㅠㅠ)에 욕심을 못버리고 있습니다...

인퀴지터의 짧은 후기)

1. 저지먼트 작동방식이 바뀐게 너무 좋고. 도발 특성이 생겨서 더 마음에 듭니다.

2. 브레이킹 휠: 보강 특성이 생겼는데.. 이것도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이걸 특성으로 해결하지 말고
그냥 스킬레벨당 2초씩 지속시간 늘어나고 2회씩 타격횟수 증가시키면(처음 브레이킹휠 나왔을 때 처럼) 될 것 같은데..
약간 아쉬움이 있네요.

3. 마도심판 : 마도심판은 이제 뭘 어떻게 해야되죠. 이젠 보스몬스터 적용되게 해주세요..

클레릭 초간단 후기)

벨코퍼 공략 게시판 보고 디프로텍티드존 5랩 주고 풀특성 찍어줬는데(사실 큐어나 세존이나 별 의미가 없어서)..
디프로텍티드 기본스택은 '때려서 쌓는게' 아니라, 그냥 그 위에 몬스터가 있으면 알아서 스택이 쌓이더군요.
그래서 디프로텍티드존이 중첩되면 빠르게 스텍이 쌓이던데 꽤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검으로 치는 평타로 아머브레이크를 발동시키는 건 10대를 때려야합니다.)

결론 : 챞팔삼인2은 저만하게 될 것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