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벽 1시 좀 넘어서 접속했음.

 

 

 

 

 

 

그런데도 사람 꽤 많길래 흐뭇해짐.

 

 

 

 

 

사람 있을 때 바로 미션 돌리러 감.

 

 

 

 

 

 

 

그런데 매칭 검색하면서 헛소리 좀 할랬더니 한글이 안 나옴.

 

친목도모 게임인데 채팅을 안 할 순 없잖음

 

 

 

 

 

 

 

 

 

그래서 재접했음.

 

 

 

 

 

 

 

다시 매칭 잡는 중.

 

 

 

 

 

 

 

근데 첫판부터 5아처 걸림

 

 

 

 

 

 

 

ㄹㅇ.

 

 

 

 

 

 

 

독수리 오형제 ㅍㅌㅊ?

 

 

 

 

 

 

 

 

 

사실은 따북이 수호대임

 

 

 

 

 

 

 

 

5아처여서 그런지 몹 잡는 것만큼은 엄청 빨랐음 (반어법 아님)

 

 

 

 

 

 

 

 

근데 하나둘씩 죽기 시작하더니

 

 

 

 

 

 

 

 

이제 실제로 딜 넣고 있는 사람은 몇 명 없음 ㅋㅋ

 

 

내가 유난히 많이 죽는 게 아니라 아처 클래스 특성상 원래 이렇게 죽는 건가봄 ^오^

 

 

 

 

 

 

 

 

악당을 모두 무찌른 독수리 오형제는 다시 흩어지고...

 

 

 

 

 

 

 

 

미션 또 돌렸는데 처음 보는 듯한 클래스를 만남

 

 

 

 

 

 

 

 

스킬 좀 보려고 했더니 이분 3분 동안 이러고 있음.

 

 

 

 

 

 

 

 

내가 혹시 '새'냐고 물어보니까 살짝 움직여서 내 캐릭터 가림

 

 

(근데 지금 보니까 손이 약간 비대칭인 듯? 오른손은 높고 왼손은 낮네.)

 

 

 

 

 

 

 

 

 

 

그리고 이건 인벤에서 본 건데, 평타 대신 오블리크 계속 쏘면 보스들 느림보 된다길래 해봤는데 진짜 느림보됨.

 

발목에 족쇄 채워져 있는 게 오블리크 슬로우 효과임.

 

 

 

 

 

 

그리고 미션 끝나면 사람들이 다 날아올라서 밖으로 나가잖음?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미호'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심.

 

페디미안 대장장이 앞에서 강화 7번 정도 실패하면 히든퀘 뜬다고 함. 그래서 바로 하러 갔음.

 

 

 

 

 

 

 

 

쾅쾅쾅!

 

 

 

 

 

 

 

쾅쾅쾅쾅!

 

 

 

 

 

 

 

분명 7번 정도라고 했는데 난 10번 가까이 실패해도 히든퀘가 안 뜨는 거임.

 

 

 

 

 

 

 

 

그래서 다시 물어봤더니 잘못 알려주신 거였음..

 

대장장이 앞이 아니라 장비상인 앞이었다네요

 

 

 

 

 

 

 

자리를 옮기고 재개함.

 

근데 짜증나게 자꾸 성공만 하는 거임

 

 

 

 

 

 

 

 

결국 12강까지 옴 ㅋㅋ

 

근데 어차피 필요없는 템이니까 터지라고 계속 강화했음

 

 

 

 

 

 

 

 

 

15강 까지와버림 ㅋㅋㅋㅋㅋㅋ

 

 

 

 

 

 

진짜 정상은 아닌 듯.

 

 

신기해서 15강 팔찌는 그냥 냅두고 다른 팔찌 새로 사서 강화했음.

 

 

 

 

 

 

 

그렇게 7번쯤 실패하니까 히든퀘 뜸.

 

 

 

 

 

 

큰아귀 길로 가야함

 

 

 

 

 

 

 

 

옆에서 계속 구경하던 분이 퀘스트 위치 알려주셨는데 내가 여신상 타고 간다니까 더 멀다고 하심ㅋ

 

근데 알고 보니 여신상 타고 가는 게 진짜 더 멈.

 

 

 

 

 

 

 

 

바보같은 내가 안쓰러웠는지 파티 걸고 이속 버프 걸어주심.

 

 

 

 

 

 

개꿀.

 

 

 

 

 

 

 

퀘스트 자체는 굉장히 쉬웠음. 이제 페디미안 갈 일 있을 때마다 백스페이스 누르면 됨. (근데 실수로 퀘스트 완료할까봐 쫄림)

 

 

 

 

 

히든 퀘도 깨고 나니 던전을 가고 싶어졌음.

 

근데 지금 내 레벨에 맞는 던전이 160 던전이라 새벽에 사람이 있을 리가 없음.

 

 

 

 

 

 

그래서 외치기로 사람을 모으기 시작함

 

 

 

 

 

 

 

 

5명 모임.

 

 

 

 

 

 

 

한 분을 제외하면 다들 160 인던 처음해보는 거라고 함.

 

 

 

 

 

 

 

 

근데 분명히 5명인데 매칭이 안 잡힘.

 

3분 가까이 돼서야 잡혔음. ㄹㅇ 갓동매칭 ㅇㅈ

 

 

 

 

 

 

 

 

들어가보니 90렙 인던맵이 나옴.

 

심지어 순서까지 똑같다고 함

 

 

 

 

 

 

 

몹 10마리 정도 잡으니까 바로 중보스 나옴.

 

이 녀석은 안 움직여서 굉장히 쉬웠음

 

 

 

 

 

 

 

 

근데 쉬운 놈 잡고 나니 갑자기 이런 곳으로 이동됨ㅋㅋㅋ

 

 

 

 

 

 

 

심지어 막혀있어서 탈출도 못 함

 

 

 

 

 

 

 

진짜 엄청 많음.

 

도저히 다 잡을 수 있는 물량이 아님.

모두 풀딜 넣은 건데도 아직 이만큼 남은 거임.

 

 

 

 

 

 

 

 

그렇게 2분 지나니까 몹들이 거울처럼 조각조각 깨짐.

 

 

 

 

 

 

 

 

좀 있으니 바로 다음 중보스 나옴.

 

 

 

 

 

 

 

근데 이 녀석 독을 사용함

 

 

 

 

 

 

 

 

!!?

 

 

 

 

 

 

 

 

죽기 싫었는지 아예 독 안에 자기를 가둬버림..

저 도너츠에 스치기만 해도 피 엄청 깎임.

 

 

 

 

 

 

 

 

그래서 일단 죽고 봤음.

 

일단 죽은 다음에 상대방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행동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임 ㅇㅇ

 

 

 

 

 

 

 

근데 이맵 진짜 빡센 듯.

 

 

 

 

 

 

잡몹 10마리 정도 잡으니까 또 중보스 나옴.

 

 

 

 

 

 

 

한 번에 두 마리 나옴. 패턴도 예측불가임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보스까지 왔음.. 지금까지 중보스만 4마리 잡았음..

 

 

 

 

 

 

 

근데 사실 얘도 중보스임 ㅇㅇ

 

 

 

 

 

 

 

 

 

얘가 진짜 보스.

 

 

 

 

 

 

 

 

 

죽엉!!!!!!!

 

 

 

 

 

 

 

 

탈트 득.

 

 

 

 

그리고 처음으로 160던전 돌면서 느낀 점은, 꽤 난이도가 있어서 스릴이 있다는 거임.

어디처럼 단순히 몹들 데미지만 센 게 아님. 160던전은 패턴이 다양함.

 

또 다른 던전이랑은 다르게 보스도 6마리나 있고, 특히 2분 버티는 구간이랑 초록 도너츠는 스릴 만점임.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경험치 획득량이 적음.

 

164렙 18%에서 4판 연속 자동매칭으로 싹쓸했는데 (2분 버티기 구간에선 다 못 잡음) 마지막판 보스까지 잡고 나서야 겨우 1업함. (판당 20%꼴)

 

이렇게 설명을 하는 이유는, 160 인던도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임.

물어보니까 다들 160 인던은 다 건너뛴다고 하더라고요.

경험치량이 적다는 이유 때문에.

 

그 때문에 160 인던엔 사람이 없고, 사람이 없으니 가고 싶어은 사람들도 못 가게 됨.

 

하지만 160인던처럼 재밌는 인던 드뭄. 개인 의견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졸리진 않음. 졸릴 틈이 없음.

 

그러니까 160 인던도 많이 가주세요. 사람이 없으면 외치기로 구하면 됨!

 

 

 

 

 

▲ 너무 재밌어서 눈물까지 보이는 시즈님.

 

 

 

 

 

 

 

 

 

 

 

인던 다 끝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외치기를 봄.

꽤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재빨리 스샷 찍어뒀음.

 

그리고 저분 꽤 믿을 만한 사람임.

 

 

 

 

 

 

필보 타임이 오기 전까진 일지 쓰면서 젬 노가다 좀 했음.

 이젠 소리만 들어도 쥐돌이인지 잡몹인지 구분 가능.

 

 

 

 

 

 

 

 

8시쯤 되자 필보 구경하러 갔음.

 

아직 8시도 안 됐는데 사람들 벌써 모여있었음

 

 

 

 

 

 

 

주기적으로 싸날님이 계속 저렇게 언급해주심.

 

 1파티 1딜 체제로 가자는 뜻이었고, 모두 수긍하는 분위기였음.

 

 

 

 

 

 

 

그리고 켈베가 나옴.

 

나는 딜러가 아니었기 때문에 단 한 대도 때리지 않았음. 내가 때리지 않아도 필보 시스템상 파티원 중 한 명이라도 일정 체력 이상 깎으면 파티원 전원이 큐브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임.

 

 

 

 

 

 

 

 

하지만 단 한 팀만이 큐브를 먹는 상황이 발생함. 지금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 모두 큐브를 먹지 못 했음.

 

아마 그 한 팀에서 암묵적인 룰을 어긴 것 같은데 별로 개의친 않음.

딱히 비매너 행위라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임

 

 

 

 

 

 

 

그리고 곧장 또 다른 필보를 잡으러 갔음.

 

 

 

 

 

 

 

이번엔 독침 몇 방 쏴줬음. 근데 렉이 너무 심해서 그냥 빠져나옴

 

 

 

 

 

 

그리고 이번에도 우리 팀은 큐브를 얻지 못했음.

 

 

 

 

 

 

 

다음 필보부터는 맵이 안 뚫려있기 때문에 나는 여기까지만 하고 그만뒀음. (맵을 좀 뚫어놓긴 해야겠넹.. 아직 본당도 못 감)

 

 

 

 

p.s 이 게시글에서 필보 관련 언쟁은 안 붙었으면 좋겠네요.

개개인마다 필보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또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인지도 불분명하기 때문에 무의미한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하루 경험치 변동 :

 

162레벨 42% → 165레벨 11%

클래스 5랭크 11레벨 24% → 클래스 5랭크 12레벨 0%

 

 

오늘 하루 실버 변동 :

 

1,803,000 → 1,796,000

 

 

오늘 획득한 아이템 :

 

 

타락천사날개 3개, 은괴 4개, 도마뱀 호박, 15강 라이트 로네사 뱅글, 젬 30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