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미국식 인사)

 

 

 

 

 

오늘은 할 일 좀 하느라 꽤 늦게 접속했음.

 

 

 

새벽에 접속했는데 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정말 재미 없고 지루한데다, 시간 낭비하는 듯한 기분까지 선사해주는 미션이나 했음.

 

 

의뢰소 들어가자마자 '아, 이거 자동매칭으로 입장할 수 있는 각은 아니다'라는 느낌이 들길래 그냥 혼자 들어왔음.

 

 

 

 

 

 

 

 

그런데 이 노란 동그라미의 정체는 뭐인고 하면

 

 

 

 

 

 

 

 

며칠 전 경매장에서 4,000원이나 주고 구입한 배리어 주문서임.

 

근데 분명히 '주변의 적들을 바깥으로 밀어내고 한동안 들어올 수 없게 한다'고 적혀있는데 왜 쟤들은 마구잡이로 들락날락 거리는 건지 알 수가 없음

 

 

그래도 난 배리어를 믿었음.

 

 

 

 

 

 

 

 

 배리어 안에 숨어있다가 죽음.

죽으니까 그대로 미션 종료됨.

 

혼자서 미션 도는 건 좀 위험하니까 파티원을 모으기로 함

 

 

 

 

 

 

(헌팅 중)

 

 

 

 

 

 

이분 말투 귀여운 듯.

 

 

 

 

 

 

 

그렇게 둘이서 입장.

 

 

 

 

 

 

 

하는 줄 알았는데 이분이 다급하게 채팅 치시길래 이분도 초대함.

 

 

 

 

 

 

 

 

둘이서 하다가 미션 실패한 적은 있는데 셋이서 하는 건 처음임.

 

 

 

 

 

 

 

알고 보니 이분이랑은 초면이 아닌 듯?

 

 

 

 

 

 

 

한창 바이퍼에 취해 있을 때 만났었나 봄. 근데 이 사진 보니까 아직도 만취 상태인 듯 ㅋㅋㅋ

 

 

 

 

 

 

 

 

 

바이퍼로 녹여버리기~~!!!

 

 

 

 

 

 

 

(바이퍼 딜 때문에 시력을 잃은 우드스피릿)

 

 

 

 

 

 

 

 

 

 

끝나고 보니까 샤울 7분컷 했음. 3인팟이 오히려 속도는 더 빠른 듯

 

 

 

 

 

 

 

 

 

 

그리고 다시 의뢰소로 돌아와서 파티원 더 모집 중.

 

 

 

 

적당한 사람 발견.

 

 

 

 

 

 

헌팅 시도.

 

 

 

 

 

그런데 이분은 그냥 자동매칭으로 하고 싶은가 봄.

 

 

그래서 그냥 미션 입장하려고 하는데

 

 

 

 

 

 

 

이분이 확성기 날린다고 기다리라고 함.

 

하지만 이미 파티원 한 명이 미션에 들어가 있는 상태였음.

 

 

 

 

 

 

 

의리파 ㅇㅈ?

 

 

 

 

 

 

 

 

 

 

살짝 뿌듯해진 마음으로 미션 입장했는데 이분 혼자서 개맞듯이 두들겨 맞고 있었음.

 

 

 

 

 

 

 

 

 

그래서 제가 몹들 혼내줌. 아아, 그렇다고 저한테 반하진 마세요. 아직 결혼할 마음은 없으니까.

 

 

 

 

 

(아 ㅈㅅ. 생각해보니 이번 드립은 좀 극혐인 듯. 진심으로 사과드림)

 

 

 

 

 

 

 

 

그런데 이분 닉네임 자꾸 보니까 학교괴담이 생각남.

 

 

 

 

 

 

 

 

 

이거 참 재밌었는데..

 

 

 

 

 

 

 

 

 

 

특히 이편 진짜 개무서웠음.. 초등학생 때 봤는데..

 

 

 

 

 

 

 

 

 

 

지금 봐도 무섭네;; 미친.

 

 

 

 

 

 

 

 

 

 

 

괜히 학교괴담 생각나서 벌벌 떨면서 미션했음. 몹한테 죽으면 실제로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스릴 넘침

 

 

 

그래도 미션 5판은 다 돌고 끔.

 

 

 

 

 

 

 

 

 

 

 

 

 

 

 

 

 

 

 

 

p.s. 당분간 따북이의 TOS 일지 연재를 못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고등학생인데, 일지 쓰는 게 시간 소모가 너무 심하네요.

 

사실 딱히 공부를 하는 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학교를 다니다 보니 게임하면서 일지까지 쓸 시간이 많이 모자릅니다.

 

허접한 일지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프로 의식을 갖고, 쓰기 싫어도 매일매일 꾸준히 써왔는데 개학하고 나니까 힘드네요.

 

당분간만 휴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