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고객센터에 겁나 질문한 결과
합리적인 추론으로 블럭률 상한선은 존재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고객센터에 아이템 옵션인 블럭률과 최종블럭률이 무엇이냐고 4차례에 걸쳐 물었습니다.
결국 온 답변은 블럭률과 최종블럭률이란 아이템 옵션을 설명하면 블럭이 게임내에서 
적용되는 공식이 안내되기에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을 최종적으로 받았습니다.


아이템 옵션에 대해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공식이 유출된다는 것이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gm들의 답변을 통해 확실해진건 블럭률과 최종블럭률은 서로 다른 옵션이며 
블럭률과 최종블럭률은 대부분 같은 값을 가지지만 다를수도 있으며 (월 가드의 경우 두 수치가 다름)
블럭률은 단순 수치로 표기되고 최종블럭률은 %가 붙습니다. (이런 표기방식의 차이 또한 놓쳐서 안되겠죠)

그리고 gm들이 답변을 거부함으로써 실험을 통해 존재한다고 추정되었던 블럭률 상한선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것과
둘 중 하나의 옵션은 블럭률 상한선을 올려주는것이 맞다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구 아이템 옵션 표기와 실제 성능에서 나왔듯 블럭률은 수치 증가를 통해 블럭확률이 올라가지 않았으니
블럭률 옵션이 블럭률 상한선을 올려주는 것이고 최종블럭률 옵션은 말그대로 블럭수치를 통해 계산된 블럭확률에 
최종적으로 더해지는 블럭확률이 아닐까 싶습니다.


덤으로 양손검 그래비티는 구현되지 않았으며 구현될지 안될지 또한 미정이라고 합니다.
그래비티의 구버젼은 블럭률 99.9 증가라는 옵션이었지만 신버젼은 최종블럭률 15% 증가와 블럭률 15 증가입니다.
크로스가드의 희망이라고 생각했는데 미구현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그리고 저는 접습니다. 불통과 비상식적인 운영은 납득하기 어렵네요. 아이템 옵션을 설명해줄 수 없다는 그런 회사 처음 봤거든요. 와우 탄력도 생겼을때, lol 시즌7 방어구관통력에서 물리관통력으로 옵션 바뀌었을때 모두 다 설명해줬습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새로운 옵션이 생겼는데 설명을 해줘야죠. 그런데 imc는 그런거 없습니다. 
전 이런 엄청난 회사에 학을 뗐고 이제 게임에도 손을 뗍니다. 다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