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여름세일 기간에 특이한 게임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디아블로의 모작같은 느낌의 게임입니다.

 

그러나 인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한 퀄리티와 꼭 디아블로의 모작이라는 느낌보다 발전적인 해석으로도 볼수있을것 같은 반 헬싱의 놀라운 모험 이라는 게임입니다.

 

장르는 디아블로와 같은 헥 앤 슬레쉬의 쿼터뷰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조작의 편의성은 마우스 왼쪽 오른쪽 버튼으로만으로 모든것이 될 정도로 간단했습니다.(왼손잡이라면 라면 먹으면서 할 수있을듯한 느낌이 나는)

 

스킬과 스텟창은 디아블로2의 느낌이 강합니다.

(한글화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한필드의 현인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게임 역시 디아블로의 노선을 따르는 게임으로 아이템의 파잉이 상당히 중시되더군요 여러종류의 아이템들을 조사하여 자기에게 맞는 아이템을 선택해야하고 여러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난이도는 파잉의 중요성을 더욱 높여 줍니다.

 

또한 레이디 카타리나 라는 상당히 매력적인  npc를 데리고 다닐수 있다는게 게임에 흥미를 더하는 요소인듯 합니다.

디아블로3의 요술사의 충실함과 마법사의 건방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매력있는 여성 npc입니다.

 

 

또한 이 npc가 중요한게 반 헬싱의 역할 선택에 따라 이npc의 역할또한 바꿀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반 헬싱을 근접 캐릭터로 육성할 경우 npc는 원거리 딜러나 버퍼의 역할을

 

반 헬싱을 원거리 캐릭터로 육성시 npc를 탱커의 역할로 육성할수 있습니다.

 

또한 디아블로와 차별화 된점은(이점은 또 다른 헥 앤 슬레쉬 게임인 토치라이트2 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npc가 또 하나의 가방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npc를 지정해 놓으면 움직이는동안 떨어진 아이템과 골드를 자동으로 습득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 헬싱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이루어진 조금은 매니악한 캐릭터를 게임으로 만날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디아블로3에 물리고 물린 지금 참신한 인디게임과의 만남도 즐거운 여름날의 경험이실듯 싶습니다.

 

또하나 멀티방식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디아블로2의 향수는 디아블로3보다 토치라이트2와 반 헬싱에서 더 느낄수 있는듯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스킬 사용이 디아블로나 토치라이트만큼 눈에 띠는 임펙트가 없다는 정도 입니다.

아무래도 인디게임의 한계일듯 합니다.

 

아래는 처음들어간 멀티플레이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