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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ㄱ 지금 뜨는 글
![]() 2020-06-16 03:28
조회: 14,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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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가위눌림, 환청, 자각몽 경험담곧 무더운 여름이니까 그냥 가볍게 얘기해봅니다.
전부 제 경험담이고, 일절의 과장도 없으므로 별로 감흥이 없을 수도 있어요. 1. 몽유병 7살때, 잠자는 도중에 3살 위 누나가 벌떡일어나더니 뛰쳐나간 기억이 남. 가족 중 누군가 일어나서 잡아채서 다행이 방밖으로 나가지는 못했는데, 누나는 그당시 그 집에서 자다가 뛰어나가는 일이 한번인가 몇번더 있었고 언제나 잡아서 보면 눈감고 자는 중이었음. 그런데 어떻게 방문 방향으로 곧바로 뛰어나갔을까? 2. 가위눌림 상병 즈음 침낭을 덮고 잘 정도로 추운날 있던일 자다가 팔이 너무 시려서 팔을 침낭안으로 집어넣고 자는데, 자다보니 이상하게 팔이 너무 차가움 눈을 떠서 보니 팔이 침낭밖으로 나와있고, 이걸 또 다시 넣어놓고 수번을 반복하다가... 하도 빡쳐서 누가 장난치나 하다가 순간 갑자기 소름이 확돋아서 위를 쳐다보니 창백한 하얀 손이 내 손목을 붙잡고 있었음.(군부대인데 내손을 잡은 손은 여자손처럼 가늘었음) 너무 무서워서 더 위를 볼생각은 하지 않고 그냥 팔을 넣고 다시 잤음 사실 가위눌림이 익숙해서 무서워도 그냥 잠. 가위눌리면서 귀신은 숱하게 봐서 걍 그런가보다 함. 3. 환청 카페인을 많이 마셔서 피곤한 상태인데 정신이 깨어서 못자면 환청을 들음. 환청은 사람목소리부터, 음악이나 이상한 소리, 비명까지 다양하게 들림. 현재는 이런 류의 가벼운 환청은 의식이 있을 때는 그냥 환청을 내 입맛대로 조절이 됨.(듣고 싶은 목소리라던가) 그래서 이런 환청 경험으로 보건데 신의 말을 들었다던가 트랜스 상태의 초입단계를 이해하게됨. 최근에는 그냥 다른 음악이나 영화 애니 틀고 자버림. 가끔 너무 피곤해서 음악이나 영화 안틀고 자면 초특급 공포여행을 맛볼수 있음. - 이 초특급 공포여행은 진짜 무서운데 예를 들자면... 가위눌림과 함께 방전체가 진동하고 벽에서 비명이 들린다던가.. 검은 연기가 나를 붙잡고 천천히 조인다던가 함 4. 자각몽 자각몽이란 내가 꿈을 꾸고 있음을 자각하기보다는 꿈을 어느정도 콘트롤하는 것에 가까움. 꿈이라고 생각하면 의식이 깨어나는데, 이 상황에서는 그냥 꿈이 깨버림. 즉, 꿈이라는 것은 인지하되 의식은 무념상태로 그냥 그 흐름을 유지하는 상태. 어렸을 때 무서운 꿈을 꾸다 그 꿈이 내가 생각하는 무의식적 공포를 반영하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가끔 꿈 자체를 내가 원하는 대로 꾸게됨. 자각몽 때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돌아가신 외할머니 보는 것과 첫사랑 여친과 섹스하는 것 다 겪어보고 느낀 점은... 그냥 내가 겪어본 것을 조금만 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겪으면 본인은 귀신들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위의 경험을 하려면 몸 상태와 체온이 매우 중요함. 가급적이면 체온은 낮은 상태를 유지해야하고, 몸은 카페인 등을 다량 섭취해서 잠을 충분히 못 잔 상태가 좋다. 옷벗고 쿨매트를 깐채로, 24시간 정도 잠자지 않고 커피먹으면서 버티다가 자면 됨.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