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4922345?sid=100







'박근혜 키즈'로 정계에 입문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발탁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내가 당대표 된 걸 감옥에서 보며 위안이 됐길 바란다"고 발언해 논란이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대표가 사실상 박 전 대통령을 조롱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1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을 면회했느냐'는 질문에 "(면회를 간 적이) 없고 앞으로도 면회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터뷰 원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원문에서 이 대표는 "내가 당대표로서 성공해 그분(박 전 대통령)이 '인재 영입 잘했구나, 사람 보는 눈이 있었구나' 평가를 받게 하고 싶다"며 "가끔 그분이 궁금하다. 

감옥에서 제가 당대표 된 걸 보시긴 한 건지…"라고 발언했다.